2021 커피빈 다이어리 살펴보기 ②

다이어리 파트 포스팅이 늦어졌어요 ㅜㅜ 2021년 커피빈 플래너 퍼플 컬러예요, 얼른 책 살펴볼께요!!

커피빈도 꼭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개별 구매가 가능합니다 - 스벅과 달리 전종 구매가 가능해요. 본래라면 내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쿠폰이 1종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번엔 오출력 덕에 쿠폰 혜택을 한차례 더 제공 합니다 (잠시 후 이어서 설명 할께요).

참고로 색상은 민트색, 겨자색, 버건디와 핑크색 그리고 차콜과 시그니처 색상인 퍼플색입니다.

커피빈 플래너 퍼플 색상입니당. 지금까지의 퍼플 컬러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죠 ㅎㅎ 다만 겉재질에, 아니 직조방식에 변화가 있어 보이네요, 더 패브릭 느낌이 난달까요? 음각으로 새겨넣은 로고와 년도가 예뻐요!

보다보면 양각으로도 보이는 착시가?? 직접보면 은은하게 드러납니다, 너무 대놓고 티내진 않아 좋아요.

속지는.. 기존 플래너와 정말 같아요, 표지 컬러에 이어지는 내부 속지 컬러 기획도 마찬가지로 이어지고 있구요. 퍼플 북이라 내부 글자 색은 당연 보라색입니당.

코로나로 인해 올 한해는 그냥 버린 것 같은 느낌이... 어느덧 2021년이 다가왔고 베이징의 동계 올림픽도 거의 1년 뒤로 다가왔어요. 20년 일본의 하계 올림픽도 사실상 취소된 느낌인데 계획대로 잘 가려나요;ㅁ;

커피빈의 플래너는 위클리와 먼슬리를 합친 구성입니다, 첫 장엔 먼슬리가, 다음 페이지부터 위클리 페이지가 이어집니다. 보시는 페이지는 하루 하루 주 단위로 적을 수 있는 위클리 페이지입니다. 시작 월은 2020년 12월 부터이며 끝 월은 2021년 12월, 총 13개월 치가 담겨있습니다.

다이어리는 보통 M 사이즈 크기인데 옆으로 좀 긴 편이라 이렇게 보면 좀 넓어 보입니당. 부피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면서 적는 공간은 더 확보하는 꽤 괜찮은 느낌이예요!

북마크 리본도 깔맞춤!

위클리 페이지에선 해당 주에 저렇게 회색으로 색을 칠해뒀어요. 친절하셔라~ 그나저나 커피빈의 보라색은 묘하게 참 예쁜 것 같아요, 전 요 색깔이 참 맘에 들어요 ㅎㅎㅎㅎ

문제의 12월입니다. 여기선 문제가 뭔지 모르시겠죠? +_+;;; 참, 이게 먼스리 페이지입니다. 절기 이름이랑 휴일 표시, 음력 표시도 충실하게 잘 되어 있네요.

네... 12월인데.. 영어로는 November가 적혀 있어요;ㅁ; 작년에도 비슷한 실수를 하더니 올해엔 더 큰 실수를 하셨네요... 이건 다이어리로선 빼박 환불/리오더감이라고 볼 수 있죠. 이 덕에 커피빈은 근 한달동안 저 스티커를 제작하고 추가로 혜택 하나를 더해 12월 다시 런칭을 했습니다.

그 다음 장 부턴 프리 페이지예요, 딱히 특별히 할 말이 없네요 ㅎㅎ

여느 플래너랑 마찬가지로 페이퍼 포켓이 있어 꾸밀때 쓸 수 있는 스티커랑 쿠폰, 명함 등을 안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2021년 플래너에 있는 스티커입니다. 귀엽귀엽~ ㅎㅎ

동봉되어 있는 쿠폰은 한번 사용하면 빨강색의 오리지널 쿠폰은 커피빈 파트너가 챙기고 동시에 보라색 카드를 다시 준다고 해요, 그러면 그 보라색 쿠폰 카드로 다시 한번 프리 음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당. 기간도 한달 지체된 관계로 기존 2월 말일에서 3월 말일로 연장되었어요. 결과적으로 2잔 무료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원래라면 책 전체를 폐기하고 다시 제작해야 했겠지만 5장 남짓한 실수로 전량 폐기하기엔 환경에도 안좋고, 시간이랑 비용 문제도 클테니 이렇게 추가 무료 음료 한잔으로 커버하기로 결정한 것 같아요.

당연 다이어리류에 있어서 년도나 날짜 표기 오류는 정말 치명적인 실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큰 이슈 감은 아니라고 보여서 현실적으로는 가장 나은 대처법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매장 샘플 모습을 보니 스티커로 그 부분만 붙여 사용하면 감쪽같을 것 같긴 하네요.

보라색 플래너는 일찌감치 여러 군데에서 품절됐다고 하고 ㅜㅠ 전 노란 겨자색이나 민트색 노려봐야겠어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