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 공개

LG 윙이 지난달 공개된 이래 LG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 이어지는 듯 합니다 - Explorer 프로젝트의 첫 타자였던 LG 윙 스마트폰은 사용성에 혁신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시도했는데 두번째 타자는 신축성있는 화면을 가진 폰이 될 듯 합니다.

LG는 화면 영역을 2배 가까이 늘릴 수 있는 폰을 구상중이며 이미 작년부터 관련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들의 무기는 롤러블 화면으로 보이며, 관련으로 특허가 새로이 공개되었습니다.

LG 프로젝트 B - 롤-슬라이드 모바일 기기... 롤러블 + 신축 가능한 스마트폰!

롤-슬라이드 모바일 기기라고 불리우는 특허안입니다. 작년 8월 미특허청에 등록된 이래 올해 9월 공개되었으며, WIPO(세계지식재산기구)에도 등록되었습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일부가 하우징 부분에 말려 수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단말기의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 규격에 맞는 정도로 구상되었습니다. 롤-슬라이드 구조 덕에 단말기를 양 옆으로 당기면 커지는 구조입니다.

펼치면 화면은 100% 크기로 확대됩니다. 사용자는 원한다면 한쪽만 펼칠 수 도 있습니다. 펼칠땐 양 모서리도 함께 구동되며 이 부분은 (좌우 화면 베젤 부분) 사용자가 잡고 사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구동하며 스크린을 보호하는 하우징 역할도 합니다.

OLED 화면을 사용하며 프레임부는 메탈 소재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내부엔 전에 없던 특별한 내부 프레임 구조물이 있는데 이게 양 옆으로 당길때 기어가 작동하면서 축으로서 구동하고, 그걸로 또 연결된 프레임을 구동시켜 늘리고 다시 닫고 하는 기능을 상대적으로 적은 공간에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기존 특허와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또한 의도치 않게 말려 들어가거나 다시 튕기거나 속도가 너무 빨리 들어가면서 손상주지 않도록 슬라이드 락 기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접혀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일단 말아 두는 형태로 수납되기 때문에 -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 기기처럼 어느 특정 부분을 반드시 접을 필요가 없는 기기라서 - 수명과 내구성은 기존 폴더블 폰보다 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폴더블 구조로는 반드시 어느 부분을 접어야 하는데 이는 디스플레이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LG는 넓어진 가변 화면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조정하는 기능을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디오 앱을 예를 든다면 작은 화면에선 통상 뷰 화면이 나오지만 화면을 늘리면 늘어난 부분에 맞춰 가상 키보드를 띄운다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넓은 화면은 멀티태스킹에도 확실히 장점을 가집니다, 화면을 분할한 상태에서나 여러 앱을 분산시켜 다수의 앱을 실행하는데 유리합니다.

이같은 특허 기반의 스마트폰이 내년 3월 공개될 것이라고 일부 소식통은 전하고 있는데요, 아직 공식 발언/소식은 없습니다.

기사 : Explorer Project: LG smartphone met oprolbaar dis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