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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R 아이스 실드 for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it Style+/IT & 스타일 2020. 8. 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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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R은 2009년 설립한 다국적회사로 국내엔 에센셜 시리즈가 매우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하죠. 현재 갤럭시 노트20 출시에 맞춰 반값 행사 또는 1+1을 공격적으로 하면서 관심을 많이 끌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조금 더 조사해 보니 일단 홍콩 국적의 회사이며 중국 본토와 우리나라, 일본, 싱가포르 등지를 아우르는 거대 물류플랫폼 회사라고 합니다. 저는 케이스 제조회사로만 알았는데 IT관련 제조 외에도 물류까지 겸하면서 비용 등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만큼 꽤나 경쟁력이 있어 보여요.


    이번에 케이스를 고민한 끝에 이 회사의 제품 2개를 선택해봤어요 - 아이스 실드와 에어 실드 부스트, 2종입니다.



    먼저 케이스 사진. 평범한 포장이예요. 여느 때라면 삼성의 공식 케이스 하나쯤은 사용해볼 법도 한데.. 솔직히 이번 20번 세대는 개인적으로 갤럭시 Z 플립 빼곤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드는게 딱히 없어요 ㅜㅜ


    이건 케이스도 마찬가지여서 제가 노트10에서 애용하던 LED 백커버도 이번 노트20 세대에선 미발매에, 클리어 뷰 커버도 너무 아재 느낌이고 ㅜㅜ 거의 반강제로 서드파티 케이스를 고민하게 만들었어요.


    단순히 디자인만 걸리는 거였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을 쓰진 않았을텐데 이번엔 역대급 카툭튀에 책상에 올려놨을때 그 부분이 상채기 나지 말아야 하니 이런 점과 돌출 정도를 제 1순위로 두고 찾아봤어요, 그래서 고르게 된게 이 제품들..이랄까요? 실리콘 케이스도 하나 또 있으니 3종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노트20U에 들어있는 번들 TPU 케이스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예요 - 지문이 너무 많이 묻어나고 닦아내기도 쉽지 않고... ㅜㅜ 노트8때 있었던 투명 PC 케이스가 정말 그리워요 ㅜㅜ



    패키지 뒷면입니다, 코팅 종이 재질로 꽤 탄탄하게 접힌 상자예요. 대표적인 재질 특성을 설명하는 이미지가 좋아 보여요! 이번 포스팅에선 아이스 실드를 열어보려고 해요. :)



    여는 방식이 꽤 즐거운데, 손을 막 비집어 넣어 열거나, 뜯거나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저 조그만 태그 하나로 해소했어요 - 말 그대로 당기면 케이스 상단 부분이 쉽게 열려요! +_+ 성격 급한 분도 만족하실 법한 좋은 방법같아요 ㅎㅎ



    이렇게 열면 안에 기기를 대표 하는 뒷면 이미지 컷 한장이랑 제품이 플라스틱 틀 안에 담겨 옵니다.



    ESR 아이스 실드 케이스! +_+ 완전 투명 케이스입니다!


    원래는 이거 말고 에어 실드 부스트의 기능이 마음에 들어 하나만 선택하려 했는데... 이게 재질이 TPU(젤리케이스죠)다 보니 꿉꿉(?)하지 않고 좀 더 새끈한(!?) 디자인이 좋아 강화유리 뒷 판으로 하이브리드 구성인 아이스 실드도 추가했습니다.



    완전 투명한 하이브리드 케이스입니다 - 뒷면은 강화유리, 테두리는 TPU 재질로 안착시키기 쉽고 충격에도 대비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여기저기 둘러 볼께요.



    카툭튀는 여전히 심한 편이여서, 이 얇은 케이스로는 완전히 커버할 수 없어요.



    옆면의 버튼 부분. 따로 부품은 없고 우레탄 같은 재질로 눌리게 만들어놨어요.



    뒷판은 강화유리, 옆면은 TPU로 딱딱하면서 유연한 재질이예요. 유막 방지 도트 처리도 되어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작은 구멍 2개는 스트랩용.



    하단부는 노트20U에 꼭 맞게 칼설계되어 있어서 뒤틀림 없이 꼭 맞아 들어가요. 이리보니 하단부가 뭐가 이리 복잡한가.. 싶네요 ㅎㅎㅎ 참고로 네 모서리에는 에어 범퍼 처리되어 있어 낙하시 대미지를 줄여준다고 해요.



    꽤나 넓은 강화유리판이 있어서 취급시 주의해야 합니당 - 맨 위에 노트를 꾸욱 눌러 위치 조정해 주고 바닥을 손으로 받치고서 양 옆과 하단부를 맞춰가며 살살 눌러주면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아이스 실드를 끼운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라운. 앞면은 별 차이가 없는데 후면은 기기 자체색을 잘 드러냅니다, 강화유리라 투명도와 촉감이 정말 좋아요! 사이드가 젤리 느낌이라 이 점은 살짝 마이너스인데... 이 소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ㅁ;



    다소 어두운 환경에서 찍었는데도 발색이 예쁘게 나와서 놀랐어요 ㅎㅎ 은은한 브라운~



    거대한 카메라는 노트20 울트라를 찍을때 늘 좋은 피사체가 되곤 합니다;ㅁ; 미케니컬한 느낌의 이 카메라 디자인! 이것만 떼놓고 보면 저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 ㅎㅎ 다만 스마트폰으로서 생각을 하면... ㅜㅜ 아무튼, 카메라 범퍼 부위는 카메라보다 높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평평한) 바닥에 내려놔도 카메라 본체나 하부가 쓸리거나 할 일은 없어요.



    상단부는 스피커 등을 고려해 (소리가 나오는 부분은 막지 않은 듯 하죠?) 중앙부가 디자인이 살짝 다릅니다. 딱딱한 재질의 탑 부분입니다. 상단의 스피커와 마이크 부분도 확실히 뚫려 있고 위치도 잘 맞아요.


    화면 전면부엔 턱이 높게 솟아있어서 뒤집어놔도 화면이 바닥에 닿지 않아요. 이게 의외로 조명 효과를 줘서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뒤집어 놓으면 빛이 투명한 프레임을 타고 전체적으로 살짝 번지는 효과가 있어서 예뻐요 ㅎㅎ



    하단부도 평범한 디자인. 스피커 그릴부 통채로 뚫려있어서 스피커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S펜의 경우엔 구멍이 조금 깊은 편이여서 손톱을 이용하는게 편해요. 이러면 저 S펜 버튼부 잔기스 많이 나는거 아닌가 그게 좀 우려되네요;ㅁ;



    다만 이 하단부의 틀이 상단부 대비 아주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요, 구멍이 많이 파여서 그럴지도?



    양 옆 사이드는 엣지 화면임에도 편안하게 그랩이 가능하고, 굴곡 있는 아치형태 면임에도 마치 수직으로 꺾인 면 느낌으로 다가와요, 그럼에도 엣지쪽 터치 간섭도 거의 없어서.. 정말 이 케이스는 사용성에선 크게 칭찬해 주고 싶어요!



    하단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구멍이 있어요, 낙하시 잡을 수 있는 링 스트랩이라던가 핸드폰줄이나, 액정클리너 등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카메라 부분 다시 한번 봅니다. +_+ 뒷면에서 카메라 부분은 TPU 재질로 부드러운 소재로 (라지만 딱딱해요 ㅎㅎ) 되어 있어요. 뒷쪽이 원색 그대로라 쌩폰 느낌에 보호 케이스는 하고 싶은 분들에겐 이 케이스는 적극 추천입니당! +_+



    디자인 상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카메라 범퍼 디자인. 낙하시 카메라 부분을 추가로 보호하기 위해 이런 디자인이 적용된 것 같아 보이네요. 저 부분은 정말 딱딱하니 모서리 부분 같이 에어 범퍼 처리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 디자인이 노트20 본연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숨겨진 마이크 부분이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_+ 원 안의 저 부분이 마이크인데 개방되어 있어서 정말 놀랬어요, 심지어 자연스런 공기 순환이 되도록 길도 있어서 결로 현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케이스를 벗겨내는건 씌우기 보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카메라 범퍼를 살짝 눌러줘 상단부를 풀어주면 쉽게 빼낼 수 있어요. 뒷판을 막 누르거나 중앙부터 비우면;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꼭 카메라를 눌러 빼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S펜 필기는.. 거의 예견하셨듯 이 케이스는 바닥에 놓고 안정적으로 필기할 수 없어요, 물론 생폰에 비해 흔들림은 많이 보강되긴 하지만 (특히 유리면에서 움직임이 많이 줄어요) 신경써가며 적을 수 밖에 없을 듯? 카드를 겹쳐놓고 높이를 맞춘다고 해도 케이스 유리면이 미끄러워서 카드가 안에서 굴러다니네요(...) ㅜㅜ 펜으로 세게 누르면 들썩들썩 하니깐 얌전히 쓰도록 합니다; ㄷㄷㄷ



    터치감이 넘 좋은 유리 케이스! 얇고 스타일 좋고, 모서리 위주로 보호가 되는 그런 케이스를 원하신다면 적극 추천하고픈 녀석입니당. 유리라 열을 해소하는데도 TPU 재질보다 유리하고.. 다만 취급에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긴 하네요;


    추가로 카메라쪽 마이크로 뚫려있어서 그 점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어들었을때 양 사이드쪽 젤리는 늘어나지 않고 거의 제자리를 잡고 있어서 미관상 보기에도, 사용하기에도 깔끔합니다 (만약 크게 벌어진다면 구매처에 꼭 개별 문의 하시길~).


    ...근데 이거 찍고나서 편집할때 보니 렌즈에 습기찬 거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실내였지만 조명이 밝은 편은 아니여서 암부에 노이즈가 껴서 저렇게 보인 것 같아요. 노트10 5배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음은 이어서 에어 실드 부스트 케이스를 알아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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