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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카카오도 검토할 예정
    뉴스 & 컬럼/앱 & SW 2020. 6. 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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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앱과 모바일 기준 PASS앱과 네이버만 제대로 시행중인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카카오를 통해서도 사용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물론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정부측에 재접촉해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해왔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카카오톡 사용을 제안한 정부측과 다르게 보안 이유를 대며 카카오페이 앱 활용을 주장한 카카오측이 다시 의견을 낸건 카카오측도 아무래도 사회적 책임 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톡도 카카오톡의 계정 자체에 본인 인증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명목이 있어서 굳이 카카오 페이 등 보안에 민감한 앱을 쓰지않더라도 정책 수정이나 추가 등으로 관련 기능은 구현 가능해 보입니다, 어차피 인증 받는데만 사용되는 인증 창구같은 역할을 하는거라 그 다음엔 지금도 구동되는 카톡 앱 내 자체 웹브라우저를 통해 인증을 받고 QR코드 생성을 하게하면 카톡으로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 앱 내 브라우저로 QR코드 발급은 네이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QR 발급 하는 거나 다를게 없죠, 브라우저만 삼성이나 크롬 등등 모바일 브라우저냐, 카톡 내장 웹브라우저냐 이런 차이?


    여론이 안좋아지니 이제라도 발을 담그는 느낌이 드는 이번 카카오의 움직임은... 그냥 처음부터 깔끔하게 협조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만 더 키운 꼴이 아닐까 해요 - 이미 이용자들은 네이버 앱이나 모바일 웹 사이트를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그냥 네이버 사용률을 올려주면서 더 힘을 실어주는 셈이나 마찬가지인데 카카오페이 앱을 미끼로 뭐라도 이익을 챙겨보려다 더 큰 카카오라는 회사와 브랜드 이미지에 손실을 가져온 거나 다름 없어 보입니다, 정말 소탐대실이 아니려나요.


    고위험시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정책은 현재 시행 중이며, 6월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내달부턴 실 벌칙 적용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처벌만 유예). 기사에 따르면 대충 15일 간 약 119만 건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네요.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이용해 참여하는 방안을 두고 연락이 왔다"며 "일정과 기술개발 등에 대해선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은 이날 오후 기준 총 5만5천588개 시설에서 119만1천357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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