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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광고 정책, 소탐대실의 전형?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기본앱 광고 정책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될 듯 합니다 - 삼성 호주가 광고를 싣는 쪽으로 정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관련 기능은 이미 미국과 우리나라에 도입이 돼 일부 (혹은 전체 대상으로) 시험 중에 있습니다. 삼성은 사실 지금까지도 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진행 상태, 대상 등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에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국내 기사에서도 다룬 적이 있고 삼성 멤버스 앱에도 계속 불만이 올라오고 있는 중인데 (기본앱 대상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배너 광고 적용 이슈), 이번에 이슈가 된 앱은 날씨 앱으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최상단에 광고가 올라오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사실은 처음에 광고가 무조건 로딩되었었는데 불만이 접수되면서 일단 배너를 정보성 이미지로 대체한 뒤, 다음에 다시 선별한 대상에 한해 (모호한 설명이지만... 아직 명쾌한 삼성측의 해명이 없습니다) 광고가 로딩되고 있는 중입니다.


상용앱이나, 무료 앱 등과 성격이 다른 기본 탑재 앱에까지 광고를 넣는다는게 이미 백만원도 넘는 비용을 들여 폰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구매 가격에 기본 앱까지 포함된다고 볼 수 있겠죠), 삼성이 계속 이런 고집을 부린다면 스스로 가치를 깎아먹는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고객의 가치보다 자잘한 그 광고비를 더 소중히 하다간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는데, 사용자로서도 짜증이 나고 회사도 어리석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기사에선 구글과 직접적인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게 아닌가 하는 코멘트를 남겼네요, 삼성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런식의 운영은 분명 광고 이익을 낼 수는 있을테니까요.


한편, 날씨 앱 외에 광고가 나오고 있는 앱은 삼성 페이와 삼성 헬스 등이 있는데요, 이 둘은 기본앱이긴 하지만 이용자에게 비용을 받지 않고 서비스하는 개념이 큰 부분도 있고, 삼성 페이의 경우엔 페이 수수료도 양방향 받지 않는 만큼 그 때문에 소비자들이 광고가 있어도 받고 넘긴다는 개념이 있는데, 날씨는 좀 너무 나간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계속 삼성이 광고를 싣는 걸로 결정한다면 해당 앱은 제 폰에서 퇴출하는 걸로 해야겠죠? 굳이 광고를 보면서까지 날씨 앱을 사용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그럴거라면 차라리 다른 앱을 쓸 수도 있으니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