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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컬럼/모바일

LG 제정신인가, 부적절한 SNS 마케팅 무리수

 


 



LG가 몰카를 연상시키는 미묘한 SNS 마케팅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컨셉이라지만 카메라 기능 소개를 위한 무리수를 던진게 아닌가 하네요.


행위 주체는 외국법인이라 우리나라와는 상관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시대정신도 없고, 글로벌 마인드에도 뒤처지는 것 같고, 행여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이런걸 기획했다면 개인적으론 더 악취미란 생각이 드네요 ㅜㅜ


일부는 이를 장난 내지는 유머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 남녀 성별 문제를 떠나 저 행위 자체가 범죄 행위에 가깝고 - 타인의 동의를 얻지않고 촬영해 초상권 문제도 있고 상황 자체가 도촬이라는 문제도 있고, 저 상황 자체가 (여성에 대한) 성적인 의도가 다분하다는 문제가 있죠.


이걸 버젓이 대놓고 광고 방식으로 사용했다니 개인적으론 정말 경악스럽네요 ㅜㅜ 솔직히 만약 경쟁사인 애플이나 삼성이 (특히 삼성은 100배줌을 전면으로 내세웠죠) 이런 식으로 진행했다면 훨씬 더 큰 이슈가 됐을거라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옆 아파트/맨션을 고배율 줌으로 찍는 광고를 냈다면?).. 멀리 안가고 두 회사라면 이런 멘붕 아이디어를 꺼내들지 않았겠죠? ㅜㅜ 


광고는 내려간 상태라고 하는데, 해외발 뉴스였던 만큼 논란이 없지않아 여전히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같네요. 대표적으로 폰아레나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같이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성차별과 왜곡은 여전히 흔한 일이지만, 최근 수십년간 사회 발전으로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으로 여겨진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제 성차별과 왜곡으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을 피해야 함에도 LG의 최신 소셜 미디어 광고는 놀랍다”



LG전자는 일단 위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삭제했지만 이미지는 많이 악화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아래 이미지가 이번에 삭제된 영상 일부 입니다. 심지어 캠페인으로 진행돼 몇편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되네요... ㅜㅜ






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폴란드법인은 공식 틱톡(TikTok) 계정에 'V60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핵심기능인 듀얼스크린과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펜타샷'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한 남성이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을 뒤에서 몰래 촬영했다가 여성에게 적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