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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MC 사업부 20분기 연속 적자, LG 벨벳이 희망이다?

 

 

 



...MC 사업부의 현실감이 정말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ㅜㅜ 벨벳은 가격을 더 낮춰야 했고 카메라 부분에 사용성이 떨어지는 ToF 등은 빼고 OIS를 담았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사람들이 관심을 줄까말까인데 55만원의 아이폰 SE(2020)에 맞서 어떤 전략이 있을지.. 대충 2배 가량 가격차가 나는데 지금같은 시점에 이통3사가 보조금을 많이 풀리도 만무하고, 그렇다고 이 벨벳의 성능까진 아니더라도 편의 기능이나 디자인이 압살하는 것도 아니고...


곧 나올 삼성의 중급기 갤럭시 A71 (현재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S20 시리즈 대신 희망을 걸고 있는 녀석인 만큼 결코 무시할 만한 기기는 아니라고 보여지죠) 대비 가격도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사실 이보다 낮은 급인 갤럭시 A51과 거의 동급 스펙입니다, 이 기기는 약 58만원 정도) 스펙도 큰 차이가 없어 보이고 (오히려 카메라 부분은 이쪽이 더 좋은 듯 하죠, OIS는 둘 다 없지만 접사 렌즈도 있구요), 애플의 SE(2020)과 비교하면 더 처참해 지는 기기죠 - AP도 플래그십에 채용되는 A13 바이오닉에, 무선충전과 방수방진, OIS도 지원되고 기기 사이즈가 작고 화면도 HD급이지만 플래그십급 강력한 성능과 애플/iOS 브랜드를 등에 업은 기기여서 최고가인 256GB 모델로 구매해도 10만원 이상 저렴한 모델입니다.


LG 벨벳의 경우엔 무선충전과 IP68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3.5mm 이어폰 잭도 있고, 듀얼 스크린도 지원하고 (스크린은 별매), 4,096 필압과 기울기 인식을 하는 와콤 AES 입력도 지원하며 (액티브 펜은 별매), 이 디자인에 MIL-STD-810G 밀스펙도 추가로 지원하는 등 특성이 있지만 비싼 가격과 OIS 미지원에 지금까지 자랑한 쿼드 DAC이 빠지며 음질이 약화된 점 등 이런 단점 몇가지가 정말 치명적인 느낌이라 이미지에 먹칠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애매한 녀석으로 나온 느낌이예요; LG 벨벳... ㅜㅜ



한편, 이같은 기기를 발매하기 전 LG는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역시나 MC 사업부는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분기 연속이라고 하죠. 더불어 올해는 처음으로 매출도 1조원을 밑도는 정도를 기록해 참 암울한 분위기를 드리웠는데요... 이는 전분기 매출 대비 24.4% 감소한 수치라고 합니다 대신 영업손실 규모가 그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고 하네요 - MWC 2020 등에 투입될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고 스마트폰 생산 관련 비용이 감소한데에 따른 점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돈을 덜 써서 손실이 약 1,000억원이 줄은 셈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농담삼아 말하는 (진짜?) 그냥 사업 접는게 손실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는 일부 평가가 어쩌면 맞을지 모른다는 쎄한 느낌이 드네요 ㅜㅜ


지난분기 대비 3,500억 상승된 매출을 기록했고 1,000억 정도 이익을 보전한 셈이니 보여지는 기록은 조금 나아졌다고 봐야 할까요? 허나 그만큼 덜 팔리고 있다는 증거이니 LG로선 판매를 넓혀야 할텐데 지금의 LG 벨벳 내지는 디자인 특화 폰으론 이 위기를 타개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보고서에선 LG는 5G 시장 확대에도 희망을 거는 듯 한데, 코로나19 상황과 그로인한 시장 위축, 중국 위험 요인으로인한 시장 위축 등 불투명한 점이 보이는데 너무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안전하지 않나 하는데... 전문가들이니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잘 결정하길 정말 바라고 있어요;


LG의 경우, 오히려 코로나19의 영향은 삼성이나 애플 대비 크진 않을 것 같아 보이죠 - 대신 이번 2분기에 발매할 LG 벨벳의 기록이 3분기에 영향을 줄텐데.. 이게 긍정적으로만 보이지 않는건 비단 저 뿐만은 아닌 것 같네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영업이익도 20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3월 기준 2.28%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