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BEAN 이어버드, 이름은 갤럭시 버즈X?

예전에 삼성 'BEAN'으로 알려진 이 TW 이어폰이 갤럭시 버즈X 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관련 상표권도 신청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기사에선 유럽 특허청에 신청한걸 언급, 위 트위터 상 문서는 인디아 상표권 신청 관련 DOC), 그 외 알 수 있는 내용은 수 개월 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것 정도네요.

"삼성의 갤럭시 버즈X는 갤럭시 노트20과 함께 발표할 것"

물론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는 상황입니다, 아까 언급한 문서 건에선 (특허청 서류 등)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언급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삼성이 이 플래그십 전자 브랜드 외에 버즈X 상표를 낼 확률도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전 기어 브랜드도 퇴출된지 2년 정도 되어가고 있고 (갤럭시 브랜드에 통폐합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버즈X 에서 '갤럭시'를 빼는 것도 뜬금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X는 SM-R180이라는 모델 넘버를 가질 전망인데 이는 전작 갤럭시 버즈의 SM-R170보다 한단계 높은 빌드 번호를 가지는 셈입니다,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 버즈+가 SM-R175인걸 보면 비교가 됩니다.

코드네임 'BEAN'이라는 건 그냥 무작위로 선정된 이름은 아닌 듯 하죠 - SM-R180 라인은 키드니 빈, 강낭콩과 흡사한 외관을 갖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내부자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X는 150 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합니다, ANC 기능 포함이며, 길이는 28mm, 각 유닛 당 3개의 마이크와 2개의 스피커가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 Samsung’s ‘Bean’ earbuds to launch as Galaxy Bud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