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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시리즈 판매량, 전작 대비 60%?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3. 27. 12:37반응형
사실 삼성 뿐 아니라 전체 산업/경제계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죠, 국가 성장률도 마이너스 성장이 아닌걸 정말 다행으로 여겨야 할만큼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은 정말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상반기 신제품을 발표하기에 이때 판매고가 전체 판매율에 큰 영향을 끼치기에 이번 3월 저조한 실적은 삼성에게 매우 아프게 다가올 듯 한데요, 반도체 부문은 아주 크게 영향을 받진 않을 거라 하지만 무선사업부와 가전 부문은 정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쪽, 갤럭시 S20죠, 부진은 신종 코로나 탓 외에도 가격 책정도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 작년의 갤럭시 S10 시리즈 대비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갤럭시 S 949,000원
갤럭시 S2 847,000원 / S2 HD LTE 899,800원
갤럭시 S3 994,400원
갤럭시 S4 899,000원 / S4 LTE-A 954,800원
갤럭시 S5 868,000원 / S5 LTE-A 940,500원
갤럭시 S6 858,000원 / S6엣지 979,000원
갤럭시 S7 836,000원 / S7엣지 924,000원
갤럭시 S8 935,000원 / S8+ 990,000원
갤럭시 S9 957,000원 / S9+ 1,056,000원
갤럭시 S10e 899,800원 / S10 1,056,000원 / S10+ 1,155,000원
갤럭시 S20 1,248,500원 / S20+ 1,353,000원 / S20U 1,595,000원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출고가)
삼성 입장에선 4G에서 5G로 옮겨가면서 기본적으로 10만원 정도 기기가 더 비싸게 책정되고, 디스플레이도 큰 폭으로 업데이트되었고, 새 카메라 모듈 단가 역시 비싸진 편이고, 자사 엑시노스 AP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사용해서 단가 상승도 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우선 책정된 가격 단위 자체가 (체감상) 비싸게 다가오고, 카메라에 올인했고 그만큼의 스펙 업을 했다고는 하나 실 결과물이 가격만큼 못하는 것 같다는 품질 논란도 있어 더 반응이 차가운...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돈 값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현 5G 망 품질 이슈도 있는데다, 이번 국내판 S20 시리즈에선 mmwave 28GHz 대역 안테나 모듈도 삭제해 출시하는 등 망과 관련된 문제들도 존재해 가격 논란에 더 부담을 주고 있죠. 갤럭시 S20 시리즈가 이렇게 비싸게 보이니 하반기 예상되는 노트20의 가격도 벌써 많이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도 급감하고 경제 경색도 갈수록 심화되고 각종 이벤트 및 상업활동에도 전세계적으로 크게 제약을 받다보니 기업들에게도 정말 힘든 순간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번 갤럭시 S20 시리즈는 코로나19가 아니었더라도 전작대비 20% 정도 부진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나 다행인 점이라면 삼성의 경우엔 폴더블 라인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이번에 발매한 갤럭시 Z 플립의 선방이 눈에 띈다는 점과 하반기에도 새 갤럭시 폴드2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있는데 이게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서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지금 상황에선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 S20 판매량은 전작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발표는 1·4분기 실적 발표 때나 나오겠지만 현재 S20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60% 혹은 그보다 더 안 좋을 수도 있을 정도로 부진하다. 아직 3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안 나온 만큼 수치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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