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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가 가장 높은 커피점은 할리스!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9. 12. 26. 20:23반응형
얼마전 블라인드 테스트로 바리스타들을 모아 아메리카노가 가장 맛있었던 프랜차이즈를 뽑는 기사가 하나 있었죠, 놀랍게도 엔제리너스가 가장 맛있는 커피로, 가장 맛없는 커피로 커피빈이 선정되었다는 기사였는데 이 기사는 (비록 11월 25일 한달 전 기사이긴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개합니다.
이 기사는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하고 있고 약 1,000명이 넘는 샘플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샘플링 수가 적어 보이긴 하지만 의미가 없다곤 할 수 없겠죠? +_+ 아무튼 이 조사의 결과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조사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품 특성은 제품 뿐 아니라 다른 요인들까지 평가 요소에 반영해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를 모두 반영한 종합만족도로 순위를 메겼습니다.
가장 만족도 높은 프랜차이즈는 할리스 커피였으며 가장 낮은 프랜차이즈는 이디야였습니다. 엔제리너스는 투썸플레이스와 커피빈과 함께 중간을 차지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큰 점수 차이 없이 할리스 다음 만족도를 기록했어요.
개인적으론 이 종합만족도보단 옆의 서비스 품질과 상품특성 중 '제품'이 가장 관심이 많이 갔는데요... 서비스 품질에선 스타벅스가 1위를 기록했고 엔제리너스는 이디야와 더불어 5위.. 하위를 기록했으며 할리스와 투썸, 커피빈은 중간을 기록했습니다. 제품 특성에선 스타벅스와 투썸이 최상위를, 엔제리너스와 커피빈은 중하위를, 최하위는 이디야가 차지했습니다.
실질적인 맛과 관련해선 스타벅스와 투썸, 할리스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커피빈~~ ㅜㅜ), 투썸은 디저트로 더 유명세를 달리는 프랜차이즈인데 맛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브랜드 호감도는 할리스와 엔제리너스, 커피빈이 상위권을 기록했고 투썸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 스벅과 이디야도 하위에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카페를 정할때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장소, 접근성인걸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맛도 맛이지만 멀거나 그러면 귀찮다(...)라는 거네요 ㅎㅎㅎ 매장 접근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업체는 스타벅스였으며 할리스와 투썸, 이디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는 커피빈.. 매장 수가 절대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한편, 지난 포스팅에서도 한 잔 적정가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적정가 내용이 있네요 ㅎㅎ 소비자들은 한 잔에 3,055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커피전문점에 갈 때 고려하는 가장 큰 요소는 ‘접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가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49.0%가 ‘지리적 접근성’을 꼽았고, 제품의 맛(24.7%)과 분위기(8.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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