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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웨이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2.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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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의존도 줄여가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는 화웨이. 물론 현재까진 중국의 애국 마케팅으로 (기사에선 애국소비라고 표현하네요) 나름 성공가도를 걷는 듯 한데.. 언제까지 캐시가 버텨줄지는 알 수 없죠.



    2019년 마지막 분기 실적은 내년에나 나오니 그때 가봐야 2019년 전체 실적을 알 수 있겠네요. 한편 추정치를 보면 2분기부터 제재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요, 추정이라곤 해도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지표상) 이번 3분기 실적도 꽤 선방한걸로 보일 뿐 아니라 부품 의존도도 극복해가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에 대한 반대급수로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더뎌지고 점유율도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해외에선 오히려 화웨이보다 각광받는 브랜드들이 살짝 힘을 잃는 모습인데 이게 중국에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죠?


    그리고 2020년까지 글로벌 3억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지 여부는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 중국 내부 자금 사정이 좋지않다는 징조가 여기저기 보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얼마나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죠? (현재 반도체 굴기도 한창이라... 어찌보면 참 대책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여기까지 끌고온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죠??)


    물론 미국도, 특히 트럼프 정부도 안심할 순 없는 상태라 결국엔 중국의 부실이 먼저 터지느냐, 미국 트럼프 정권이 먼저 추진력을 잃고 중국 제재 힘을 잃느냐로 정리될 듯 합니다.



    이건 화웨이가 미경제제재 후 부품수급처 변화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살짝 관점을 달리해 보면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을 향해 산업 독립을 외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ㅁ;


    미국제 부품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자국산 부품이나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새로 공급받아가며 사업을 지탱해 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오히려 산업 독립을 부추킨거 아니냐는 평이 있기도 해서 정말 긴 싸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업계는 앞으로도 화웨이가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본다. 미 정부는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수준을 미국 기술·특허를 사용한 모든 부품으로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는 화웨이가 퇴직자를 부당하게 고소해 억울한 옥살이를 시킨 사건이 드러나면서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재 수위가 더 높아지고 여론도 악화하는 것은 화웨이가 뚫고 나가야 할 또 다른 장벽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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