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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메이트X, 영하 5도 이하에선 사용하지 말 것?
    뉴스 & 컬럼/모바일 2019. 11. 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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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영하 5도 이하 환경에선 폰 사용을 자제하라는 안내 구문 덕에 중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소비자 입장에선 말이 안되는 논란일 수 있지만 회사로선 책임을 떠안을 순 없으니... 당연한 처사로 보이죠).


    OLED 디스플레이층이라고 해야겠죠, 고정화면 기기라면 강화유리 등으로 한번 더 보호를 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고 레이어별 필름층으로 구성돼있는 이 접는 화면이 온도가 많이 낮은 환경에선 굳어져 접을때 파손 위험이 있어 이런 구문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찌보면 이는 PI 재질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툭하면 영하의 날씨로 떨어지는 중국 대륙 특성을 감안해보면 (영하 날씨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제품 완성도를 더 끌어올렸어야 하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갤럭시 폴드의 경우, 온도에 대한 언급은 있어도 사용하지 말라는 식의 극단적인 문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보관 온도가 영하 10도 부터 영상 50도라고 하는데 권장 적정 사용 온도는 0도에서 35도 라고 하네요.



    별도 안내된 경고문에는 이 외에도 '액체와 먼지 등이 힌지와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과 전용 보호 필름을 벗겨내지 말것, 다른 회사 보호 필름을 붙이지 말 것' 등이 강조되어 있다고 합니다.




    PS) 갑자기 작년 발매된 소니의 ANC 무선 헤드폰 WH-1000XM3의 영하날씨 오작동 문제가 떠오르는 케이스네요, 소니는 이 오류에 대해 (M2 버전 대비) 커버 재질 변경 등을 언급하고는 있는데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고 현재 출시중인 M3 버전은 모두 개선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1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15일 중국에 출시하는 자사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사용 안내문에 영하 5도 이하의 온도에서 펼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집어넣었다. 화웨이는 왜 영하 5도 이하에서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접고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어떨까.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사용 설명서에 '온도'를 언급한다. 안내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의 적정 보관온도는 영하 10도에서 50도, 적정 사용 온도는 0도에서 35도다. 적정 사용온도가 0도부터라고 해도 영하 10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 온도에서 갤럭시 폴드를 펼쳐도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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