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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스타벅스 다이어리 퍼플 하프-데일리! ①
    Review/Culture & Pop 2019. 11. 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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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 톡톡 튀는 2020 스타벅스 퍼플 다이어리! 네, 이제 살펴보는 스벅의 보라색 다이어리예요! 퍼플 여행 다이어리! +_+


    지난 10 꼬르소 코모의 난해한 디자인 만큼이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다이어리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안정적이고 화사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어요.



    기본 디자인 틀은 다른 3종 다이어리나 다를게 없는데 금박 글씨가 겉지를 예쁘게 수 놓은 것 같이 꾸며주고있어 정말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뒷쪽은 노멀한 모습. 몰스킨 금박이 반짝반짝 빛나는게 강조된 것 같아 재미있어요~



    2020년 다이어리는 이 띠지 디자인이 무척 화려하게 느껴져요 - 금장 테두리 때문에도 그런 것 같은데 타이포 그래피 매치를 고급스럽게 잘 맞춰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클래식한 멋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_<



    삣빳하고 까칠하고 빛반사에 따라 은은하게 광택이 나는 천재질 하드커버입니당, 2019/2020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가 이같은 겉재질을 하고 있는데 비슷한 느낌이예요.


    4개 다이어리 중 퍼플과 핑크, 즉 증정용 다이어리가 이 소재로 커버가 감싸여있어요. 핑크는 무광에 가까운데 퍼플은 살살 빛나는게 참 예뻐 보입니당 ㅎㅎ



    금박도 은은하고 화사하게 빛에 반사되는게 정말 고급스럽고 좋아요, 덤으로 음각으로 새겨진 세이렌도 은은하게 빛나구요. 이 패브릭과 같이 어울어진 디자인 기획하신 분들, 칭찬합니다~ ^0^



    이 퍼플 다이어리는 가만 보면 노란 폭스바겐 캠퍼밴에 기댄 보라 레깅스 차림 신세경이 연상되는 디자인이라 참 예뻐요!





    옆에도 STARBUCKS 로고 금장 처리했어요~ 보라색과 금색의 대비가 화려합니다.



    이제 안을 살펴볼께요.



    첫 장 넘기면서 나오는 작은 디테일들... 안쪽은 그저 평범한 몰스킨 다이어리 디자인 그대로예요. 2019년 같이 은근 귀여웠던(...) 튀는 일러스트들은 이번 다이어리엔 거의 없어요 ㅎㅎㅎ



    "2020년엔 스타벅스와 함께라면 산책이던, 단기 여행이던 의미있는 순간이 될 거예요." 여행 컨셉의 다이어리라 그런지 이런 문구가 새겨있네요.



    2020년 캘린더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옆엔 신상 기록을 할 수 있어요. 저는 거의 기록 안해 두는데 ㅎㅎ 쓰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리곤 곧바로 2020년 1월 월별 페이지가 시작돼요 - 칼같이 2020년 1월 부터 시작해서..



    .. 마지막장은 그 해 12월로 끝나요, 네 정말 2020년 다이어리입니다;ㅁ; 그래도 한때는 12월도 담아주곤 했던 것 같은데 얄짤없이 2020년만 담겨 있어요.



    월별 페이지를 넘기면 이제 하프-데일리 포맷 컬럼이 시작됩니다 - 한장을 이틀로 나눠 쓰게 되어 있어 하프-데일리예요, 많은 기록이 필요치않으나 매일 매일이 구분됐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포맷이예요.



    2020년 1월 1일 부터 역시 2020년 12월 31일이 마지막 장입니다. 일 별 10줄 가량 공간이 할당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새겨있는 해당 일의 날씨와 온도 기록 란 ㅎㅎㅎ 저 요게 넘 귀여워서 매번 보게 돼요~ ^^ 참고로 2019년 옐로 다이어리엔 몇째 주인지 표시도 돼 있어서 편리했는데 이번 2020년 판 다이어리엔 주 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있어요. 회사 다니시면서, 특히 기획쪽이나 재정관리 이런쪽 있으면 이 주 표시가 많이 유용한데 아쉬워요.



    그렇게 데일리 섹션이 끝나면 귀여운 일러스트가 하나 나오고! +_+ 이제 이번 2020년 다이어리 시리즈 특화 속지 섹션으로 넘어갑니다~ 이 퍼플 하프-데일리 플래너의 특화 속지는 여행 입니다. 그래서 일러스트도 캐리어에 스티커 잔뜩 붙은 모양새이려나요? ㅎㅎ 그 와중에도 꼼꼼하게 자사 홍보중인 스타벅스~ 리저브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ㅎㅎ



    이게 여행 섹션 첫 페이지입니다 - 첫 장엔 장소, 날짜, 경비, 동반자, 교통, 출발일 및 돌아가는 날짜, 속소 정보, 꼭 방문해야/먹어야/구매해야 하는 곳/것 등을 꼼꼼하게 적어둘 수 있어요, 그 옆에는 여러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정말 여행 소감부터 해서 계획까지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나름 세심하게 기획한게 와 닿았어요. 게다가 이 다이어리, 사이즈도 작은 편이여서 많은 짐들 혹은 가방 속에도 쏘옥 가지고 다니기 편해서 여행때 많이 유용할 듯 합니다.



    예쁜 도장이 찍혀있는 내지 ㅎㅎ 물론 진짜 도장은 아니고 프린트되어 있는 거예요.



    이렇게 여행 섹션이 끝나면 이제 프리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 공란이니 마음껏 끄적일 수 있는 공간이예요, 점자 노트와 완전 무지 노트섹션이예요.



    끝에는 우리나라 지도 일러스트를 추가해줬는데요, 상당히 예쁘게 표현했어요! 유명한 각 지역의 스벅 지점을(...) 표시해뒀는데 국내 여행시 꼭 들려보라는 배려(...)라고 봐야 하려나요, 이래보니 새삼 스벅이 현재 우리나라 문화에서 차지하는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네요.



    이번 플래너 기획팀이 적힌 마지막 장이예요, 그 옆엔 늘 그렇듯 지류를 담아 둘 수 있는 작은 포켓이 달려있어요. 안에는 스타벅스 쿠폰과 스티커, 다이어리 품질 보증서와 시리얼 넘버 스티커 등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가닥의 예쁜 깔맞춤의 북마크 리본! 두 가닥이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요. 재질과 컨셉은 색상만 다를 뿐 2019년도 판과 같아요.




    여기까지 퍼플 하프-데일리 다이어리를 천천히 훑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정말 세심하게 컬러 톤을 맞춰간 점, 지도는 청록색 톤으로 변화를 준 점 등 2019년의 디자인의 충격을 한 큐에 벗어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디자인과 구성에는 대만족, 그러나 여행을 자주 가지 않는 분이 이 다이어리를 쓴다면 일상에 맞춰 오늘 방문 계획이라던지, 비즈니스 트립 계획? 이런 쪽에 맞춰 사용한다면 충분히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볼륨은 작아졌지만 여전히 작고 휴대성이 좋은 점은 이 다이어리의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캐쥬얼한 느낌이라 좀 더 클래식하고 좀 더 정숙한? 포멀한 느낌의 플래너를 찾으신다면 아무래도 이쪽보단 좀 더 크긴 하지만 그린, 라이트 블루 플래너가 어떨지 조심히 의견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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