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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격 비교! SHE3581 vs SE530!
    사운드 포럼 2010. 8. 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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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근엄한 오보에 같은 존재 e500(SE530)과 필립스의 예쁘장한 찬란한 금색 플룻의 그녀 SHE3580 시리즈의 대결!

    조금 짓궂은 장난이려나요.. 갑자기 최고가 이어폰중 하나인 e500과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 둘의 몸 값만 비교한다면 약 50배 차이가 난다고할까요?

    그럼에도 저 둘을 놓고 아웅다웅 다툼을 보려 하는 이유는 필립스의 그녀;가 소리가 매우 매력적이어서 라고나 할까요? ^^ 한 음악을 두고 같이 비교했을때 필립스의 그녀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용 기기 : Philips Gogear Opus (The Light Carvalry) & Sony NWZ-a845 (Happy Days, The World, Rondo Veneziano)
    사용 리시버 : Shure SE530-PTH & Philips SHE3581 & Audio Technica ath-CK10



    테스트 대상 유닛을 소개 합니다~
     

    Shure SE530-PTH (e500)

    엄숙함 속의 풍요로움, 보컬의 미세한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는, 무겁지만 은근 센치멘탈한 분위기파의 아저씨. ^^

    소리 하나 하나 뻗어나가는 데 파워와 감성이 일품!

    Philips SHE3581

    샤랄라~ 청아하고 밝은 분위기의 제멋대로 아가씨. 편식이 은근 심한 새침때기 (그녀는 츤데레!?).

    '나는 내가 좋아하는 소리에만 감성을 실어 나를거에요~'

    Audio Technica ath-CK10

    메마른 건조한 디지털 사운드. 중성의 사운드로 입체감 있는 음악을 전달.

    '소리나는 모든 것은 악기! 보컬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각 악기들의 숨결은 혼을 다하여 들려주마!'




    선곡한 음악에 대한 간단 정보를 표로 봅니다.
     

    Suppe Overtures  /  EMI Classics
    Academy of St.Martin in the Fields / Sir. Neville Marriner

    Song Title : The Light Carvalry

    Emi Classics의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주페의 서곡 모음집 앨범 중 경비병 서곡을 선택. 네빌마리너경의 연주는 실황 연주보다 레코딩 음악이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Point : 악기의 다양한 어울어짐을 어떻게 조화있게 표현하는가, 스테이징은? 음색은? 무게감은?

    笑って笑って mini album  /  Pony Canyon
    Oku Hanako (奥 華子)

    Song Title : Happy Days

    청랑하고 맑은 목소리의 주인공 오쿠 하나코의 보컬을 들어봅시다. ^^ 맑은 음색의 순수한 느낌의 여성 보컬의 매력!

    Point : 여성보컬의 투명한 매력을 얼마나 소화할까? 그와함께 보컬 이외의 사운드는 어떻게 표현할까? 소리의 깊이감은?

    .hack // Sign OST  /  Victors Ent.
    See-Saw / Kajiura Yuki

    Song Title : The World

    작곡가 카지우라 유키씨의 수작 .Hack / Sign OST 중 The World 입니다. 보컬이 악기화되어 펼치는 환상의 세계, 아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노래하는 곡일지도...

    Point : 보컬이 악기화 되어 버린 곡에선 보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비트는 어떻게 때려줄 것이며, 많은 악기는 아닌데, 저들의 입체감과 고음 처리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Venezia 2000  /  Musicrama/Koch
    Rondo Veneziano

    Song Title : Rondo Veneziano

    클래식 바로크와 비트의 조화! 이탈리아 미녀 실내악단이 펼치는 모던 클래식의 대향연! Rondo Veneziano는 이들의 대표곡으로, 같은 멜로디가 제목대로 '론도' 형식으로 펼쳐지는 곡입니다.

    Point : 이지리스닝, 경음악이라고 불리는 곡인데, 표현력과 악기의 특징들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입체감은 어떻게 적용이 될까?





    자.. 이들은 이 음악을 어떻게 연출했을까? 표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이건 기준표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느낌을 담은 평가라 모두가 이와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
     



    The Light Carvalry


      Point   
    악기의 다양한 어울어짐을 어떻게 조화있게 표현하는가, 스테이징은? 음색은? 무게감은?

    SE530 (기준)

    과연 풍부한 감수성과 아날로그 감성으로 둘러 쌓인 따뜻하고 풍성한 소리를 내 주고 있습니다. 좁아 들리지만, 한없이 뻗어 나가는 스테이징감과 한방 한방 파워, 중독성 있는 저음이 일품! 풍부한 콘트라베이스와 약간 날카롭게 뻗어나가지만 대신 힘이 실려있는 플룻/트럼펫 연주가 매력적. 아아.. 어떻게 말로 이 감정을 설명하랴.. T_T


    SHE3581

    오오! 제법 연주를 잘 따라 옵니다, 그러나 역시 한계는 있습니다 - 지나치게 가벼운 무게감, 디지털 사운드의 날카로움. 저음은 존재하나 SE530과 비교해서 소리 전달력, 파워, 무게감 모두 뒤쳐짐. 소리는 확실히 전달되고 있고, 전면으로 내세워지는 악기에 대해서는 캐치해서 자기만의 해석을 가미하여 종종 깜짝놀랄만한 해석을 내 주는.... 무시무시한 녀석.

    마지막 클라이맥스때 플룻/피콜로 파트를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저 SE530같이 연주하려 드는 모양새를 보고 너무 귀여운 나머지 혼자 미소짓고 있었네요. ^^


    ath-CK10

    차가운 디지털 옷을 입힌 옛티나는 고전 음악.. 이랄까.. 적절한 무게감과 깔끔한 사운드로 무장했지만, 어딘가 클래식의 혼이랄까, 결정적인 영혼이 부족한 느낌. 이건 유닛의 특성이지 결함이 아님. 깔끔한 고음과 깊이 받쳐주는 저음이 듣는이에게 깔끔함을 선사.

     



    Happy Days

      Point   
    여성보컬의 투명한 매력을 얼마나 소화할까? 그와함께 보컬 이외의 사운드는 어떻게 표현할까? 소리의 깊이감은?
    SE530 (기준)

    부드럽게 보컬을 받들어주고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실력기. 빠른 템포가 아니라 소리도 깔끔하게 뻗어 나가고 악기 소리 하나 하나 성의있게 묘사, 그런데 톤이 어둡고 무거운 느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보컬의 매력을 제대로 캐치를 못해준 경우.


    SHE3581

    가볍다! 경쾌하다! 예쁘다! 그런데 왜 이리 2D 평면으로 들려오지? 여성보컬의 투명한 목소리를 잘 살려주고 있고, 듣고 있자니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


    ath-CK10

    더할 나위 없는 풍부한 사운드, 환상적인 입체감과 보컬의 투명함. 비록 뒷편으로 밀려나 들리지만, 다양한 악기들의 옆, 앞뒤로 때려주고 질러주는 소리는 그냥 중독되기 마련.. 그런데, 내가 연주곡을 듣는 것인가? 노래를 듣는 것인가?

     



    The World

      Point   
    보컬이 악기화 되어 버린 곡에선 보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비트는 어떻게 때려줄 것이며, 많은 악기는 아닌데, 저들의 입체감과 고음 처리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SE530

    ... 이봐 이봐, 이건 클래식이 아니야. T_T 지나치게 분위기 잡고 있잖아.. 느끼하게시리.. 약간 빠른 속도의 비트는 모두 저음이 되어 전체 곡분위기를 지배하는 소리로 변질되고, 4명의 코러스 파트가 합창곡으로 바뀌었다!


    SHE3581

    바이올린도 중요한 파트인데.... 그런데 이 녀석 바이올린을 무시한다? -_-;; 보컬은 기가막히게 잡아내네? 그런데 합창부는 어디가고 프론트만 고렇게 귀신같이 잡아내니? -_-? 역시나 입체감이 부족한 그녀인지라 소리의 다양성을 모두 커버하기엔 역부족인 느낌이 든다 - '소리가 너무 많아요. T_T' 라며 어쩔줄 몰라하는 것 같은 느낌. 바삭바삭한 고음과 맨 끝에서부터 전해오는 저음의 매력은 여전함.


    ath-CK10 (기준)

    철저하게 계산된 것 같은 차가운 디지털 감성. 바이올린 소리는 조용하게 모든 공간을 지배하며 존재감을 나타내며, 오른편 구석에 찌그러져있는 기타 선율까지도 적절한 위치와 파워로 이끌어내어 듣는이에게 다른 의미의 청량감을 주고 있음. 악기같은 보컬들은 다른 악기소리와 잘 조화되어 입체감있는 음악을 선사.

     



    Rondo Veneziano

      Point   
    이지리스닝, 경음악이라고 불리는 곡인데, 표현력과 악기의 특징들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입체감은 어떻게 적용이 될까?

    SE530

    실내악과 조화된 비트의 선율은 그냥 때려주자; (...응?) 가벼운 클래식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는 모양새. 선율이 가볍지 않고 너무 무겁고 분위기 또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SHE3581

    또 나왔다 '샤랄라~' 가볍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현악기가 노래하듯 손발을 맞추는데.. 엄숙하지만 청아한 오보에 소리가 존재감이 살아야 하는데.. 또 이녀석 살짝 무시한다. -_-; 무섭도록 날카롭게 때려주는 실로폰의 소리가 고음취향의 유닛임에도 다소 멀리 느껴진다. 아쉬운 부분.


    ath-CK10 (기준)

    악기 배분, 파워, 날카로움, 그러나 현의 따듯함과 오보에의 청아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소리. 끝의 날카로운 실로폰 연주는 그 존재감이 타 유닛 배 이상으로 다가오는 마력이 있으며 반짝인다.

    최고의 매력점! 하지만 여전히 연주자의 혼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우열을 가리기 위한 포스팅은 아니었던지라 승자/패자 이런건 없습니다. ^^ 여러분들이 보실땐 어떤가요?
     
    각 유닛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달해주는 감성도 모두 다른데, 고가형이 아닌 저렴한 보급형 기기임에도 너무나도 좋은 소리를 내 주는 유닛이기에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은 유닛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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