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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OS 서비스 임시 제공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2. 17:52반응형
(사진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임시면허가 발급된 덕에 구글도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일단 보류했다고 합니다.
단 기존 고객 대상에게만 네크워크 보수 및 점검, SW 업데이트 등 구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며 신규 고객 및 신규 제품 제조 등에 따른 제재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90일 간은 국가간/기업간 무언가를 협의하기엔 충분한 기간인듯 하죠? 다른 시선으로 보면 중간 거래중인 업체들에게 화웨이와 거래를 끊으라고 협박하는 걸로도 볼 수 있을 겁니다.
화웨이는 자체 OS를 활성화하고 자사가 가진 기술도 충분하기에 제재가 별 문제가 아니라는 듯의 반응을 보이고는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죠. 중국도 희토류 카드를 만지작 하고 있다곤 해도 미국은 이미 호주에서 희토류 광산을 의뢰해 당장에라도 채굴에 들어갈 기세라.. ㄷㄷ
어쨌든 기존 고객들은 숨통이 틔었달까요, 이번 무역전쟁이 길어지면 우리나라도 지금은 여파가 적다곤 하지만 장기적으론 어떨지 손득의 총합이 궁금해지네요.
구글은 "전화기를 최신의 상태로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며, 이번 임시면허는 우리가 앞으로 90일간 기존 모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화웨이와 화웨이의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리고 이들이 미국 기업과 거래할 때 미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했고,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화웨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패닉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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