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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천안문 사태 연상시키는 광고 영상으로 논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21. 08:02반응형
올해가 천안문 사태 (학살에 가깝죠 ㅜㅜ) 30주년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선 금기시 되나 정말 슬픈 역사의 한조각이죠.
우리나라만해도 전두환 시절 5.18 광주사태때 미국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아마 이같은 학살이 서울에서도 발발했을 것 같아 참 무섭습니다...
라이카 같은 경우 화웨이와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데 실제로는 네이밍만 빌려주고 실 기술 투입은 거의 없이 한정된 수준의 협업 정도라고 알려져서 라이카 본연의 기술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하죠, 렌즈 자체도 중국산이구요.
탱크 맨으로 유명한 저 사진은 사실 니콘 카메라로 찍은 거라고 하죠, 기사에서도 언급하듯 숨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정말 광주사태가 연상되네요.
NSA 문서에는 이때 사망자가 180에서 500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600명이 넘는 5.18 사태 보다는 적은 수라곤 해도 숫자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 그 가치를 요구했던 사람들을 폭력으로 묵살했다는 점과 지금까지 검열과 은폐, 진실을 속이며 가르치고 있지 않은 현재가 참 안타깝고 무섭달까요?
풀 영상 'The Hunt' 는 중국에선 검색되지 않고 있으나 유튜브 등에선 활발히 재생 가능 합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라이카 카메라가 제작한 5분 분량의 영상인 ‘더 헌트’(사냥)에 중국 공산당이 금기시하는 텐안먼 민주화 운동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포함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와이드너는 톈안먼 광장에서 질주하던 탱크 4대를 한 청년이 가로막아 ‘탱크맨’으로 이름 붙여진 사진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사진은 현재도 톈안먼 시위를 상징하는 사진처럼 여겨지고 있다. 와이드너는 당시 중국 비밀경찰들의 눈을 피해 톈안먼 광장이 잘 보이는 호텔 6층 객실 발코니에서 톈안먼 탱크맨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벌어졌던 톈안먼 시위는 공산당이 무력 진압에 나서면서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고 공산당에게는 언급조차 금기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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