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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이벤트 & 행사

2019 서울 커피엑스포 @COEX Part.1

 


 



4월 11일 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서울 커피엑스포가 열립니다! 상반기중 가장 대규모 커피 관련 전시회라고 할 수 있죠. :) 이번에도 견학겸 조사겸 잠시 참석하기로 했어요.


과연 올해 전시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뭐랄까 사실 해마다 다녀서 그런지.. 예전같은 열정은 나지 않은 듯 해요 ㅎㅎ 그럼에도 무언가 새로운게 있을 것 같아 늘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곤 합니다. +_+



올해 주빈국은 과테말라였어요. 스모키하고 강렬한 맛이라 저도 좋아하는 ㅎㅎ 커피인데 반가웠어요, 그런데 올해는 거기 참석한 한 외국인 업체가 눈에 띄었더랬습니다! 베트남 커피! 베트남 커피는 제가 평소 많이 접할 기회가 없어서 이번 전시회에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씩 접하기도 하고 그 맛, 그러니까 진한 맛? 로부스타의 맛이 궁금해 집에서도 연유랑 해서도 내려보기도 했지만 그게 정말 그 맛인지는 알 수 없었죠 ㅎㅎㅎ ㅜㅜ 이번에 운이 좋게 만나볼 수 있었네요.



업체는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선전시에도 체인이 있는 Hancoffee 라고 하는 업체였어요. 부스는 A615. 과테말라 부스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바빠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는 너무 어려웠지만 (특히 정말 어떻게 한국까지 와서 참가하게 되셨는지 참 궁금했었어요 ㅎㅎㅎ) 이들 정말 친절하고 관심 가지고 마주하며 또 열정적이었어요, 참 멋져보였는데! 그 열정도 부러웠어요! 커피에 대해 더 이야기를 나누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저는 아라비카 종 커피에 익숙해있어 로부스타의 맛은 아직 탐구를 많이 못한 상태인데 (특히 고급 품종은 더 그렇죠) 여기서 조금이나마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핀에서 갓내린 커피에 연유를 타 마시는데 풍미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물론 커피는 강렬했지만 그 향미가 살아있었고 심지어는 감미로운 맛에 우유의 고소함도 담겨있더라구요, 연유에서 이런 맛이 날 줄은 전 몰랐어요;ㅁ; 끝맛이 강렬한 건 상상했던 ㅎㅎㅎ 대로였는데 맛있었어요.



과연 원두 때문일지, 핀으로 내려서 또 이런 맛이 난 건지 궁금해져서 핀 하나와 로부스타 분쇄원두 한벙을 크게 비싸지 않게 가져왔어요! ㅋㅋㅋㅋ


바리스타 분은 과묵하신? ㅎㅎㅎ 내리는데 열중하셨고 나머지 스탭분들이 열심히 설명을 하고 다녔는데 정말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


전시 마치면 다시 하노이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한국에 머무는 동안 무탈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가시길 바랄 뿐입니다,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구요 ㅎㅎㅎ


이번 전시회도 살짝 규모가 작은 감은 있지만 작년 대비 좀 더 프로페셔널해진 느낌에 국제 전시장 같은 분위기도 물씬 나서 관심 있는 분들은 다녀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이 핀을 가지고 연구를 좀 해봐야 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