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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 버즈 - 오픈
    사운드 포럼 2019. 4.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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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버즈입니다! +_+ 포스팅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개봉기를 조금 남겨볼까 합니다, 사용기는 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당 :)





    저는 온라인으로 구하지 않고 발매 당일 강남 딜라이트샵에서 바로 구매를 했어요, 그때만 해도 블랙은 일찌감치 품절에, 화이트만 몇 남은 상태였었는데요 (노랭이는 이후 3주 가량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차선택이었던 화이트로 집어왔더랬습니다 ㅎㅎ)... 노랭이가 사진 상으론 산뜻해 보였는데 실물은 겨자색에 가까운 노랑이라 화이트로 마음을 바꿔 먹었더랬죠.



    그런데 그 노랭이의 실제 착용 모습을 보니 유닛 색의 산뜻하고 안하고가 착용시엔 크게 중요한게 아니었던 것 같았어요 - 살색과 머리색과 잘 조화를 이루는.. 채도가 너무 밝아 싼티가 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칙칙하지도 않은, 실제론 디자이너가 잘 선택한 색상이었구나 하고 느꼈더랬습니다;ㅁ; 이제 와서 다시 노랭이가 뽐뿌가 오고 있어요! ㅋㅋㅋㅋ


    뭐, 이 화이트 색상은 대신 블링블링한 광택재질에 푸른빛 감도는 연한 회색이 매우 세련되고 백색의 단조로움을 가려주고 있어 느낌이 좋아요, 마치 광택나는 도자기 표면 같은 느낌이랄까요? 특히 충전 크래들의 내부 색상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나름 산뜻하고 좋아요!


    이 화이트 모델은 별도 커버 부착시 하늘색~파란색, 노랑색, 빨강색, 핑크색 등 노랑 모델 대비 컬러 조화와 대비에 더 자유로움이 있어서 이건 장점일 듯 합니다.



    단아하고 깔끔한 박스예요, Buds라고 크게 쓰인게 직관적이면서 어떤 제품인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글자가 빛에 반사돼 무지개 빛을 보여줘요, 요게 단조롭지않고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이 상자, 크기가 정말 작아요, 그래서 저 큰 폰트 사이즈도 실제로는 그리 크지 않은지라 디자인 포커스를 잘 잡았구나 생각했어요.



    뒷면이예요, 사양과 내용물을 적어뒀어요, 이어버드 한쌍, 충전 크래들, 세쌍의 윙팁(S/M/L), 이어버드 팁(S/M/L), USB-C 충전 케이블, 간단 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박스 옆면의 반짝반짝 글씨들~ 요게 홀로그램처럼 예뻤어요! ㅋㅋㅋ


    이 사진만으로는 실제 패키지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실 듯 해서 준비해 봤어요! +_+ 전작 기어 아이콘X (2018)과 QCY-T1 박스와 비교 입니다!



    이번 버즈 패키지가 정말 콤팩트하고 작게 나왔어요, 아이콘X 상자가 무지막지하게 커 보입니다; 높이도 부피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느낌이랄까요? QCY-T1과는 거의 비슷한 정도의 사이즈예요, 충전 크래들이 QCY가 더 큰데 박스 크기는 둘이 엇비슷하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쓸데없이 포장재도 줄이고 패키징도 심플하고 방향성이 좋아 보입니다.


    이제 상자를 열어 봅니다!



    열면 이렇게 내용물이 바로 보입니다 - 예전 같으면 저 본체를 비닐 등으로 한번 더 감쌌을텐데 고정성 좋은 종이 재질 트레이에 고이 잘 담겨있습니당! 버즈 아래 있는 상자는 충전 케이블 등이 들어있는 상자예요.



    옆에 패키지 뚜껑 안에는 간단 설명서가 들어있으니 그냥 버리지 마시고 한번 훑어서 설명서를 빼내 주셔요~



    설명서 일부를 찍어봤어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 PDF로 된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충전용 케이블이(타입-C)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촘촘히 잘 감아놨더라구요; 한번 풀면 다시 상자안으로 원상복귀 시키기 힘들것 같아 저는 봉인해 뒀어요 ㅎㅎ 어차피 무선 충전을 주로 사용하니 케이블이 딱히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것들이 윙팁과 이어버드 팁들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선 조금 불편했어요 - 분실 위험이 있어 보이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파츠들인데 이 부속들은 비닐에 한번 더 담아줬어도 좋지않았을까 살짝 아쉬웠달까요?


    어쨌든 기본 사이즈인 M자는 본체에 부착돼 출고되기에 (윙팁, 이어버드 팁 모두) 게다가 전 어차피 폼팁을 따로 사용할 거여서 요 파츠들은 따로 꺼내어보진 않았어요, 대신 작은 지퍼비닐에 팁들을 다 함께 담아 상자속에 보관했습니다. 이들 팁들 재질은 실리콘이고 특히 이어버드 팁들은 전작인 기어 아이콘X (2018) 보다 품질이 좀 좋아진 느낌입니다.



    USB 타입-C 충전 케이블입니다, 번들로 포함되는 케이블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요. ^^



    드디어 갤럭시 버즈 본체 사진입니다! +_+ 포장이 간촐하기 때문에 본체를 꺼내는 데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ㅎㅎㅎ 전엔 없었던 살짝 양각 느낌으로 출력된 Sound by AKG가 눈에 띕니다. 로고를 음각으로 새겨담았었던 기어 아이콘X (2018)과 다르게 갤럭시 버즈는 그냥 프린트 로고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바닥쪽엔 스펙과 S/N 넘버가 적혀있어요. 모난 것 없이 평범한 느낌? 이 모델은 2월 생산분이네요. 저는 터치 이슈로 이 녀석을 받고 다다음날 센터에 들린 적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게 양쪽 이어셋 소리 크기가 서로 다르게 나와 A/S를 맡긴 경우가 다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초기 생산분이라 불안정한 부분이 있나?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도 끊김이슈부터 좌우 밸런스 불균형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은근 계셔서 이상있다고 느끼신 분들은 센터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기어 아이콘X (2018)과 크기 비교입니다, 디자인 랭귀지는 둘이 같죠? 에그 같은 느낌, 에아팟의 폼팩터와는 다른 느낌이죠. 확실히 아이콘X가 더 크지만 배터리양이 좀 더 많고 이번 갤럭시 버즈는 사이즈가 작은 대신 휴대하기 딱 좋은 크기로 만들어졌어요.



    이어버드입니다 -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어서 만지작거릴때마다 느낌이 좋아요. 윙팁과 이어버드팁은 모두 소모품인데 윙팁이 은근 소모성이 높아 보여요, 착용감은 편안하고 세가지 사이즈가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걸 갈아 끼울 수 있는데 아주 강한 재질은 아닌 만큼 막 잡아 늘리거나 하는 행동은 그다지 권장하고 싶지않네요;ㅁ;


    이어버드 팁은 그냥저냥 품질이예요, 저음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니.. 개인적으론 얼른 다른 팁으로 교환 (폼팁 추천 드립니당) 하시길 권장 합니다. +_+



    이번 갤럭시 버즈는 노즐에 신경을 많이 써준듯 해요, 아이콘X에는 노즐에 교환 가능한 (소모품이죠) 필터가 별도 제공됐는데 버즈엔 그런 것 없이 (청소 툴도 없죠) 주변부를 크게 스테인레스 필터로 막았습니다. 아이콘X 처럼 (다소 부드러운 재질의) 필터로 인한 음질 변화는 막을 수 있겠지만 미세한 먼지나 귀지 등 들어갈 수는 있겠네요. 정기적으로 작고 부드러운 브러쉬로 청소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유닛들을 옆에 붙여놓고 보면 크기 차이가 많은 것 같진 않아 보이네요.



    이건 충전용/안착용 크래들입니다, 별도 락 기믹 없이 자석으로 여닫게 돼 있어요. 안 재질은 부드러운 플라스틱이예요, POGO 단자들도 보이네요. 화이트 모델은 겉과 안쪽 색상이 다릅니다 - 푸른 빛이 감도는 회색이예요, 위쪽은 보다 어두운 회색이구요. L과 R 사이엔 충전 알람 LED가 있습니다. 뚜껑을 여닫을때, 이어셋을 다시 제자리에 놓을때 저렇게 반짝 불이 들어옵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빨간 LED로 바뀝니당, 스펙상 5~7 시간 재생 가능하며 크래들은 한차례 완충시켜줄 수 있다고 해요. 이번 버즈 크래들은 저 이어버드 팁이 들어가는 공간이 아이콘X보다 넓은 편이여서 꼭 TW 전용 이어팁이 아니여도 무난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점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크래들이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에어팟 2세대도 지원하죠, 무선 솔루션은 갈수록 대중화될 것 같아요!) 이렇게 Qi 호환 기기면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진행됩니당, 이게 정말 편리해요! +_+



    여기까지 갤럭시 버즈를 둘러봤어요, 구체적인 사용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 하시길 바라구요, 아이콘X와 비교 포스팅이 준비중에 있으니.. 조만간 다시 돌아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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