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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단보도에서 폰 사용 자동 중지!?
    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3. 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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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에서 스몸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인들이 많은 영역 위주겠죠)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단독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라 휴대전화 사용을 차단시키는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같이 연동하며 작동합니다.


    스몸비가 (스마트폰+좀비의 합성어죠)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와 관련한 교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가 또 추가 된 셈이긴 한데... 뭐랄까 이건 요즘 분위기를 보면 어느정도 필요한 규제가 아닐까 합니다 - 특히 어린이/청소년 층도 심한 것 같아 안전을 생각해보면 (거기에 덤으로 주변 소음을 더 차단 시키는 커널형 이어폰까지 끼고 화면만 보고 다니니 차에 치이거나 교통 사고를 유발할 확률이 높아지죠;) 스쿨존에서의 이런 시도는 일단 바람직해 보입니다.


    한편,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좀 확실하고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신호등에 표시된 QR코드를 사용한다니 행여 엄한 코드를 도배해서 해킹 같은 골치아픈 문제를 유발한다거나 음란물로 이동하는 피싱 QR 코드로 도리어 문제를 만들진 않을지;ㅁ; 그리고 부모가 저걸 일일히 체크해 가며 절차를 따라야 할텐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ㅜㅜ;;


    그리고 아직은 아니겠지만 추후에 아무리 필요에 의해서라지만 일반인들에게 까지 이런 규제를 강제 확대한다면 또다른 반발을 불러 일으킬텐데 부디 사회적인 합의가 잘 마련되길 고대합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위치감지 센서와 스피커를 이용해 보행자가 적색 신호에서 도로 쪽으로 다가서면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녹색 신호로 바뀌면 “좌우를 살핀 후 건너세요”거나 녹색 신호 점멸 시에는 “다음 신호를 기다리세요”라고 안내한다. 기존 신호등 외에 추가로 설치된 LED 표지판은 운전자에게 보행자 진입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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