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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접는 디스플레이 수급 차질?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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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예정대로 4월 초 국내 발표회를 별도로 가진 후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데 화웨이의 메이트 X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출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듯 합니다.



    MWC 2019에서 기기도 만져볼 수 있게 시연을 하긴 했는데 적절한 양산단계에 이르진 못한 듯 하죠, 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BOE 수율은 30% 선이라고 하네요. 삼성은 80%를 넘겨 안정적으로 생산중인 걸로 보입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현재 완성 단계라고 보진 않는데요, 접힌 자국이나 폈을때 우는 자국도 보일 확률이 높고 수명도 의구심이 드는 건 사실인데 1세대 기기임을 감안하고 구매하셔야 할 듯 합니다 - 갤럭시 노트1에서 S펜의 성능 수준으로 보면 적당할까요? 노트1에서 S펜은 못쓸 물건도 아니었지만 노트2에서 반응속도부터 사용성, 하드웨어 스펙 등 모든게 올라가니 그제서야 노트가 빛을 발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 접는 스마트폰도 가능성과 사용성을 제시하는 선에서, 그리고 실제 사용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의구심이 드는 건 사실이니까요.. (삼성도 그 완성도에 질문을 던지는 마당에 화웨이나 LG같은 경우라면... 개인적으론 더 분발해야 할 듯 합니다;ㅁ; )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BOE는 지난해 4분기에야 중소형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정 수율이 30%대에 도달했다. 반면 한국의 플렉시블 OLED 패널 공정 수율은 이미 '골든 수율'로 불리는 80%대에 진입한 상태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BOE가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생산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패널은 250만개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6%에 그친다"며 "작년 1억5000만개의 패널 출하로 93.1%의 시장을 점한 삼성디스플레이에 크게 뒤져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더블폰에 대한 신중론을 내비쳤던 LG전자는 이달초 폴더블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폴더블폰 시장 진입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에 대한 시장이 반응이 예상외로 크자 LG전자도 진출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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