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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ThinQ 5G.. 정말 실망스러운 LG의 행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5. 04:59반응형
LG는... 음... ㅜㅜ 차라리 내질 말았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예요. LG 나름 고심한 결정이었겠지만 멀쩡한 V 시리즈 프리미엄까지 갖다 바치면서 얻은건 유저들의 조롱뿐인듯 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도 최소한 노치를 벗어난 무언가를 시도해봤어야 하고 (타사는 물방울 노치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여전히 넓은 노치라니요) 이중 디스플레이를 카드로 내밀 거였다면 지금같은 단순히 껍데기를 가져다 붙인 것 같은 디자인 말고 더 참신한 디자인을 보여줬어야 하고
경쟁력도, 시장 분석도 다 불만족스러운 형태예요 - 디자인은 개인취향도 있는만큼 코멘트를 남기진 않겠지만 지금 나온 모습으로만 봐도 너무나 안일하게 일하고 있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ㅜㅜ 이건 개발자의 문제라기보단 윗선의 문제가 더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실질적인 책임자들이 일을 제대로 안하고 있다는 것 밖엔 이야기가 안나옵니다 ㅜㅜ
당장 혁신적인 무언가를 내놓으라는게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기 아이덴티티를 찾을 것을 소비자들이 그간 얼마나 요청하고 말해왔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렇게 만들고 기기는 100만원이 넘겠죠?
사람들이 좀 더 작고 성능다운 거의 없고 플랫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기기를 요구해왔는데 늦게나마 삼성은 이를 만족시키는 갤럭시 S10e를 발표했지요, 게다가 이 기기의 가격은 90만원 선인데... 비슷한 성능에 디스플레이 하나 더 달았다고 가격을 더 받는다면 당장 저라도 LG 보단 S10e로 갈 것 같습니다 - 당장 폴더블 폰도 그 용도와 실용성, 가격에 의견이 분분한 마당에 불확실성에 더 포커스를 맞춘 기기를 비싼 가격에 사라니요.. ㅜㅜ
아니면 이 듀얼 디스플레이, 내지는 커버가 꼭 필요한 이유를 몇가지 제시하며 그 실용성과 니즈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던가요.. 저는 그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 게임을 이렇게 하라고 그걸 제시할 거면.. 그냥 닌텐도를 사고 말 듯 해요. 차라리 정말 폴더블이라는 걸 언급하지 말고 그냥 5G 폰으로 냈더라면 이미지가 이 정도로 떨어지진 않았을 듯 합니다. ㅜㅜ
첫 5G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장점일수도 있으나 현장에서도 가장 관심사였던 기능은 듀얼 스크린이 꼽힌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폴더플폰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에 나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LG전자의 대응인 듀얼 스크린의 활용성에 눈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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