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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폴더블폰 전쟁에 참전? 특허 출원!뉴스 & 컬럼/IT & 과학 2018. 12. 18. 08:31반응형
17일 자로 세계 지적재산권 기구에서 공개한 구글의 특허입니다.
구글도 접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허 안이 비록 회로나 디스플레이의 직접적인 구동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폴더블 기능과 연관된 독특하고 재미있는 안을 그리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은 직접적인 기술 관련으로 특허를 내진 않았고 '접는다'는 데에 대한 잠재적으로 가능한 방법론에 대해 (방법과 디스플레이의 내구성 향상 등)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휘는기판이 존재하는데 이 콤포넌트들은 어느 한계점까진 안전하게 휨을 보장합니다, 물론 두께나 휨각도 등에 제약이 있긴 한데 구글의 특허는 이를 여러층으로 입혀 단순하고 비용면에서도 효율을 높인 안을 제안 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글의 해법은 휨을 제한하는 레이어를 추가하는 작업을 동반하는데요, 이 기술적인 층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같이 부착돼 TFT(LCD)나 OLED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구글은 세가지의 특별한 장치를 묘사하고 있는데요, 적게 늘어나는 섬유조직과 좀 더 복잡한 구조의(니켈-티타늄 합금) 부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보된 형태의 폼(거품)이나 젤 재질을 -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일정 각도 이상 휘지 않도록 - 설명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두번째 장치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엔 기억합금도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걸 조합하면 자동으로 접히고 펴지는 구조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형상을 기억하는건데 사실 기억한다기 보단 열 등 외부 자극요인(을 적용)으로 인한 원상태로 '환원된다'는게 맞을 것 같다네요.
세번째 장치도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젤이나 폼 재질인데 단단한 정도가 어떤 상황에 맞으면 직선형이 아닌 모양으로 변형될 수 있다고 합니다 - 특허에서 흥미로운 점은 구글의 응용성, 그러니까 그 강도를 제어하는 방식에 있다고 봅니다.
이 재질 층에는 전기 활성화된 재질을 포함시킬 수 있는데 예를들어 철-전도고분자나 금속고분자합성재질, 심지어는 탄소 나노튜브 재질을 포함한 고분자 재질 등이 사용될 수 있다고 해요 - 쉽게 말하면 이 레이어에 전압/전류를 가함으로써 기기가 순간적으로 딱딱해지거나 플렉서블하게 제어하는게 가능하다... 정도네요.
비슷한 원리로 이 레이어층을 휘거나 비틀거나 늘리거나 좁히거나 또는 줄어들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원리를 응용한다면 사용자가 일일이 접거나 작동하지 않아도 폴더블 기기를 접거나, 플랫하게 열거나, 아니면 특정 모양으로 형태를 바꾸는게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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