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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 요약뉴스 & 컬럼/모바일 2018. 11. 10. 10:26반응형
이번 SDC 2018은 어느때보다 관심을 많이 받은 행사로 기록될 것 같아요. 비록 빅스비라던가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 같은 부분은 아직 관심을 덜 받는 면이 있었지만 특히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이른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디자인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일부러 다른 상자곽 같은데에다 핵심 디스플레이 구현 모습만 공개한 바라 살짝 아쉬움이 남았을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이정도 완성도를 가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고 삼성도 완성도가 중요함을 알아 하드웨어 자체보다 그걸 바탕으로 사용성을 제공할 UI와 UX에도 많은 공을 들여 소개했으며, 파트너로 구글도 같이 조인해 그 완성도를 높여가는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신규 원 UI는 조만간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것이고 새로운 폴더블 하드웨어는 1~2개월 안에 실제 양산에 돌입할 것이고 내년 초나 이른 2분기 시점에서 실제 접히는 폴더블 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내년부턴 또 다른 폼팩터의 등장과 경쟁으로 모바일에 새로운 동력이 생기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됩니다.
구글 또한 차세대 폼팩터를 이 폴더블로 인식했는지 안드로이드 오레오 버전에 노치 디스플레이를 공식 지원한 것이라던지 (조금 다른 예지만) LDAC을 오레오 이상 기본 블루투스 코덱으로 포함시킨 것 같이 폴더블 스펙도 안드로이드 기본 지원에 포함하려는 노력과 관심을 보여준 것 같아 앞으로 OS와 UX의 큰 변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특히 이점은 삼성의 DeX 환경에도 도움을 줄 것 같아 서드파티 앱들의 DeX 지원도 덩달아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 자유로운 화면 전환은 필수가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화면 크기 등에도 새로운 정의가 필요해 지겠죠, 그러면 전체화면 지원 같은 사항은 더이상 권고가 아닌 필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3개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적어도 태블릿 모드에서) 현재 반쪽자리라고 빈정을 사고 있는 현재 안드로이드의 멀티태스킹 방법에 변화를 가져다 줄테니 이 또한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 되구요.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다섯 번째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 SDC에는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했다.
- 이날 삼성전자는 더블폰에 적용될 사용자 경험(UX) ‘원 UI’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채용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 AI 플랫폼 빅스비의 활용성을 확장할 수 있는 개발 통합 도구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도 출시했다.
- 보다 향상된 IoT 개발도구인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 및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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