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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의 목소리는 프레디가 아니다?
    Review/미디어 2018. 11.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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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마크 마텔이라는 분을 아시나요? 여기 소개하고픈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는 프레디 머큐리가 1986년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가졌던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 영상이예요.



    화면을 감추고 소리만 듣는다면 생전 프레디의 목소리와 너무나도 닮은 꼴인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마크 마텔입니다! +_+



    영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모창을 한 그는 무명에 가까운 보컬이었으나 (크리스찬 락 밴드 보컬 출신이라고 해요) 퀸의 멤버중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기획한 퀸 공식 트리뷰트 밴드 '퀸 엑스트라바겐자 (Queen Extravaganza)' 오디션에 응시해 합격하고 그 후 부턴 프레디의 재래라는 평을 들으면서 (심지어는 '당신만은 죽지 말아요!'라는 코멘트까지 수시로 받는다고 해요 ㅎㅎ) 공식 투어에까지 합류하는 등 근 7여 년을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로 살아오고 있어요!



    이번에 개봉한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도 그의 목소리가 담겼다는 사실! +_+ 물론 리마스터링한 프레디 머큐리 본인의 노래도 함께 담겼고 배우 라미 말렉도 소소하게 노래를 불러 비록 영화 속에서지만 총 3명의 목소리와 라미 말렉의 카리스마가 프레디를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실은 이번에 퀸 밴드의 공연 영상들을 쭉 살펴보면서 프레디 머큐리만의 독특한 움직임과 무대 매너, 아우라, 관중을 쥐락펴락 하는 쇼맨쉽과 카리스마가(덤으로 묘한 그 '귀기'!!) 그의 목소리와 가창력보다 더 특별하지 않았을까도 생각이 들었는데요.. 영화 프로덕션 노트를 보면 라미 말렉이 이 점에 정말 많이 고심했다고 하는데 정말 십분 이해가는 대목이었어요 ㄷㄷ


    한편 유튜브에는 이미 Fox 공식 계정에서 업로드한 이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의 OST가 있습니다.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인데요...



    이 사운드트랙에는 영화판 사운드가 실려있지 않고 퀸의 음악들의 (영화에 맞춘) 리마스터링 음악들과 브라이언과 로저가 원래 스마일 시절때 녹음한 곡을 당시 리드 보컬이었던 팀 스타펠과 다시 모여 녹음한 'Doing All Right'의 새 버전도 수록됐고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 된 적이 없었던 퀸의 다섯 라이브 곡이 수록됐습니다 - 바로 1985 LIVE AID 때 라이브 퍼포먼스 버전입니다! +_+



    이렇게라도 프레디 머큐리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게 행운이라고나 할까요, 그의 부재가 유독 더 아쉬워지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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