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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모바일 & IT

갤럭시 노트9 사용기 ③ 노트8과 판박이?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전작인 갤럭시 노트8이 생각나는 기기입니다..만! 또 막상 쓰기 시작하면 노트8에선 하지 않았던 (못했던?) 행동을 하게 만드는... 기묘한 녀석이에요 ㅎㅎㅎㅎ


초반엔 정말 노트8 사용하는거나 1도 다른 점이 없는 너무나도 친숙한 느낌이었는데 S펜 리모콘 미디어 재생 제어부터 스테레오 스피커, 보다 밝아진 카메라, 더 빠릿해진 홍채인식과 지문인식 등 숨은 사용성이 나타나더군요! 디자인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성능과 직관적인 사용성 면에선 업그레이드가 확실한 지문인식도 많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대로 작년 세대 대비 올해 기기들이 성능 발전 인플레가 적은 편인지 오히려 작년 세대 기기들도 충분히 올해 기기만큼 성능이 열세가 아니라는 점으로 미뤄볼때 중급기 포함 얼마나 전반적인 성능 상향 평준화가 이뤄졌는지도 이 기기로 알 수 있었달까요? 결국 아래부터 나열할 기능들이 본인에게 별반 필요가 없다면 이 엑스트라를 바라보고 큰 지출을 하는건 현명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년 S8 세대를 사고 내년 S10 세대를 노려보거나 중급기로 버티다 넘어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반대로 저 중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그리고 넘어갈 기회가 있다면 이번 세대의 갤럭시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내가 주로 쓰는 기능이 아래에 있다면?


1. 스테레오 스피커



주변과 삶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드는 유용한 엑스트라라고 볼 수 있죠, 일상과 폰 활용에 필수는 아니지만 주변인들과 함께할때 큰 힘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당! S9 세대 기기들과 같이 적용된 Dolby Atmos도 생각 외로 강력한 기능 입니다~



2. 늘어난 배터리!



이게 실 사용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보여져요 - 처음엔 체감이 덜하겠지만 기기가 사용자에 따라 패턴을 학습/적응하고난 후엔 꽤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_+ 실제 체감될 정도로 오래가요!



3. S펜의 유용한 리모콘 기능!



특정 상황에 정말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배터리가 아니라 대기시간이 길지 않은게 단점이긴 한데 버튼이 할 수 있는게 단순히 에어 커맨드 호출에서 더 늘어나 유용해졌어요, 특히 카메라 셔터 기능과 미디어 조절 기능은 재미있습니당! DeX 환경과 같이 외부에서 PT 진행이 많다면 S펜 리모콘 기능과 더불어 간이 오피스처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본래도 DeX를 좋아했는데 이거 자신에게 환경만 맞으면 쓸만한 기능이에요!



4. 더 밝아지고 S9 세대에서 다듬어진 카메라



AI가 적용된 자동 촬영이 정말 편해요! 듀얼 조리개로 광량에 따라 조절하는 점도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좀 더 나은 면을 보여 줍니다.



5. 더 안정적인 블루투스 헤드셋 성능


블루투스가 끊기거나 밀리거나 하는 점은 변함이 없다쳐도 확실히 안정성은 향상됐어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8.1은 블루투스 기기의 배터리 잔량을 살펴볼 수도 있어서 이 점이 종종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당! 개인적으론 오레오의 LDAC 코덱이 더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어요!



Extra) 더 빨라진 생체인증


홍채인식도, 지문인식도 성능이 눈에 띄게 많이 향상됐어요, S8 세대 기기에서 이점이 마음에 안드셨다면 이번 세대로 오시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저는 안면인식을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코멘트를 할 수 없네요;ㅁ; ) 후면 디자인이 문제지 성능과 UX는 분명 좋아졌습니다.



::: 반대로 그런게 없다면?


1. 빅스비 2.0은 그냥 없는 셈 치자 ㅜㅜ



언플에 가까웠던 빅스비 2.0 성능 개선 이야기.. ㅜㅜ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S8 세대 기기에 들어간 빅스비 1.0보다 문제가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기능 뿐 아니라 반응성도 실망스러웠습니다. 행여 빅스비 업그레이드를 바라보고 기기를 덜커덕 구매하시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바래요 ㅜㅜ 삼성은 더 심각하게 빅스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노트8과 갤럭시 S8 시리즈에도 이번에 빅스비 비전을 업데이트해 주면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추가됐죠.



2. RAM 차이에 따른 성능 체감?


의외로 8GB의 RAM은 6GB 대비 사용성에 아주 큰 영향을 주진 않는 듯 합니다, 6GB도 충분히 쾌적해서 8GB가 스펙상 좋겠지만 6GB도 여전히 강력하다는 인상을 역으로 받았어요. 게임을 많이 한다면 RAM이 많으면 그만큼 리프레시 되거나 구동에 이점이 있겠지만 6GB도 여전히 강력하다고 생각돼요.



3. 기본적인 카메라 성능, 사운드, 멀티미디어 체감 성능은 엇비슷하다?



상황에 맞춰 찍어주는 듀얼 조리개 카메라는 이번에도 매우 괜찮은 품질을 보여 줍니다! 단지 이게 특성을 타는 바람에 '노트8에서 옮겨갈 가치가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Yes or No로 밖엔 답을 못하겠네요. 품질에 따른 차이보다 내가 카메라를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더 나은 결과를 주고있고 AI가 적용된 자동 촬영의 경우 확실히 노트8보다 좋은 품질을 보여주고는 있는데요... 비용 대비 그 가치가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긴 합니다 - 그만큼 노트8 카메라도 좋았다는 의미, 노트7보다 확실히 체감/만족도가 올랐던 노트8과는 다르게 이번 노트9는 그만한 확실한 체감효과는 주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건 논란이 될 수 있는데요.. 듀얼 조리개가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으로 강제 세팅이 될 수 있는데 -.-; 이로인한 촬영 품질 영향은 논란이 될 것 같아요. (참고 : 플레이웨어즈의 Galaxy Note 9 Variable aprture Drop Test)


노트8의 스피커는 그냥 없는 셈 치는게 속편한 수준이긴 한데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 외부 스피커로 영화나 음악을 자주 감상하지 않는다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어폰을 꼈을때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노트8과 노트9은 유선환경에서나 무선환경에서나 크게 유의미한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웠어요 - 개인 감상을 위주로 한다면 (외부로는 블투 스피커 등을 사용하면 되겠죠??) 당장은 노트8이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당, 그리고 기본 구성품도 둘이 차이가 거의 없어서 노트9이 하는건 노트8도 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예요 ㅎㅎ



4. 기본 체감 성능은 노트8이나 노트9이나.... 



정말 만져봤을때 느낌이나 무게감, 사용성, 쾌적함 등 둘이 똑 닮은 쌍둥이 같아요! 세세하게 쓰임새에 맞춰 특화한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그게 내 패턴과 맞는다면 만족스런 기기가 될 것이고 그런게 해당 안된다면 그냥 없는 기능이나 다름 없기에 그럴바엔 노트8이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여 집니다.



::: All in All...



정리하자면 노트8의 기본적인 활용성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 기본적인 성능과 할 수 있는 기능 대부분은 이미 노트8에서 구현이 된 상태이고 그 기능을 한층 더 업해준 기기라고 할까요, 완전 새로운 기능이라면 AR이모지를 들 수 있겠는데... 사실 메인으로 내세우긴 좀 그렇고 그런 느낌이고;ㅁ; 



하드웨어적으로 노트8보다 노트9가 우세한 점중 몇가지를 꼽으라면 :


1. 배터리


배터리 체감은 정말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에요, 그만큼 노트8의 배터리가 노트7 사태로 보수적이었던 점도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노트8보다 더 많이 작동하도고 남아있는 배터리 잔량을 보면 기특하달까요 ㅎㅎ



2. 기본 저장용량 128GB


의외로 기본 용량이 128GB가 지원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 특히 사진을 많이 찍거나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저장용량이 좀 필요한 분이라면 128GB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작의 256GB는 좀 크고 64GB는 이젠 좀 적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마이크로 SD카드가 지원되니 별도로 추가하면 되긴 하지만 기본용량이 많으면 좋긴 좋죠 ㅎㅎ


... 정도가 아닐까 해요, 사람마다 패턴이 다르고 원하는 바가 다르기에 정답은 없지만 노트8도 충분히 선택권에 둘 수 있는 기기라고 생각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