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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동진 사장, 폴더블 스마트폰은 11월 공개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9.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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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시장이 좁아지고 있고 성능도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차별화가 큰 존재 아이덴티티와 목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초기) 고성능 스마트폰에서 엣지 디자인과 S펜 등을 강조한 특화 스마트폰으로, 그리고 이제 폴더블로 옮겨갈 태세네요.


    이번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조금 구체화된 삼성의 폴더블폰 계획을 언급했는데요... 아주 중요한 정보는 아니고 그냥 흘러들어도 될법한 내용이었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삼성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 폴더블 폰은 삼성전자의 차기 특화폰이 될 것 :


    고동진 사장은 '11월 삼성개발자컨퍼런스에서 선공개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삼성전자의 공식입장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네요. 삼성도 그냥 단순히 '접힌다' 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듯 하고 접어야 하는 당위성/차별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고동진 사장은 수년간의 연구와 노력, 실패의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는데 (회사 이미지 논란은 일단 떠나서) 그만한 결실이 있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이 분야가 성공한다면 차기 스마트폰의 방향도 이쪽으로 잡혀갈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다른 회사들도 계속 연구를 해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중저가폰 차별화 :


    플래그십에 먼저 담았던 여러 첨단 기술들을 이번부터 중저가 모델에도 담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기능 차별화로 안좋은 소리를 곧 잘 들었던 삼성, 중저가 모델에 넣더라도 꼭 무언가 아쉬움을 남기곤 했던 삼성인데 이번엔 플래그십이 아닌 한단계 아래 모델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는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져서 단순 모델로는 저렴하고 성능 괜찮게 뽑아내는 중국산 모델들과 (무역전쟁, 저작권 문제, 산업스파이 등 논란을 일단 빼고) 경쟁이 버거움을 뜻하는 걸로 볼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에 이런저런 고급기능들을 넣는다면 보다 큰 테스트 풀도 얻을 수 있어 추후 기능 적용에도 도움이 될 확률도 크겠네요.



    물론 삼성이 선결해야 할 점이 한둘 아니죠 - 소프트웨어 풀도 너무 적고, 실력도 떨어지고 OS 업그레이드도 늦고.. 빅스비 2.0은 그냥 숫자만 올라간 건가요, 다른 중저가에도 들어가지 않은 빅스비로 어떻게 더 큰 풀을 확보할 수 있는 구글 등과 경쟁할 수 있겠나요, 중저가 모델부터 이런 기능들을 제대로 넣어서 더 큰 경쟁에 뛰어 들길 바래봅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SW가 가장 문제중 하나로 보이네요).





    고 사장은 폴더블폰의 성공여부가 기존 스마트폰과 어떻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 효용가치를 주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모든 기기, 모든 기능, 모든 혁신은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중저가형 스마트폰에도 최첨단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엔 새로운 기술을 최고급 모델에 먼저 적용하고 중저가 모델로 옮겼다”라며 “올해부터는 중저가 모델부터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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