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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D때와 다른 삼성의 폴더블 패널 전략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8.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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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시장 자체 판을 키울 의향인가 봅니다 - 폴더블 패널 사내 독점 공급 전략보다 외부 공급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삼성 무선사업부와 삼성 디스플레이 컴퍼니(SDC)는 별개 회사라고 볼 수 있어서 현재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SDC(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도 합병했죠) 입장은 삼성전자와는 다를 수 있고 실적 개선과 새 시장 진입을 위해서, 그리고 판 자체를 키워 삼성 전자도 폴더블 시장/생태계의 주도권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전략이 잘 맞으려면 아무래도 쥐고 있는 카드가 확실해야 할텐데..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감춰져있는 이 카드가 확실해서인지, 아니면 모험인지..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LED 패널을 이용해 평면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세대를 거쳐 엣지화면처럼 굴곡처리한 디스플레이도 만들고, 이젠 완전히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중인 삼성.. 어느순간 일본도 JOLED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고 중국의 BOE도 강력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LCD외에도 여전히 매우 치열한 시장임엔 틀림 없어 보입니다.


    삼성은 차기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QLED와 mLED에도 꾸준히 연구/투자중인 걸로 알려졌으며 OLED가 더 대중화되면 mLED, 혹은 또 다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옮겨갈 듯 하죠, 아직 단점이 해결되지 않은 OLED는 과연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을지 기대도 되지만 앞으로 나올 디스플레이 방식에도 매우 관심이 가긴 합니다.





    독점 사용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속도가 느린 것보다 다수의 플레이어를 끌어들여서 산업 전체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로서는 경쟁사가 늘어나는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나 폴더블 스마트폰의 사용자층 확대 측면에서 볼 때 제조사 증가와 다수의 제품 출시가 전에 없던 시장을 개화시키는데 유리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패널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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