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상위권!

해양 쓰레기 하니 전에 읽었던 어느 보고서가 생각 나네요, 2016 한 해 동안 7만 톤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분류해보니 해안 쓰레기가 절반 좀 넘는 수준이었고 플라스틱 종류 쓰레기가 70% 가량 차지했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쓰레기는 계속 증가 추세라고 했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매우 높은 편이라 경각심도 가져야할 듯 하고 사회 차원에서 논의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도도 재정비해서 재활용을 더 권장하고 또 실제 재활용될 수 있게 제조 단계에서 소재도 개선하고 실효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단순히 소비자가 알아서 재활용해야 한다고 해도 색염료로 인한 재활용 불가라던지 너무 다양한 소재의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서로 재활용이 용이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이 소재들을 단일화를 하든 재활용이 쉽게 신소재를 개발하든 기업도 책임을 져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 실제 유럽의 경우 2025년 까지 (생산자가) 일회용 플라스틱 병의 90%를 수거하도록 하는 법제도 마련하는 중이라고 하죠, 우리나라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합니다.

기사 : 한국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상위권..재활용 대책 서둘러야

매년 해양으로 유입하는 플라스틱은 약 1천만t에 이른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입자로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바다 생물의 몸속에 쌓여 최종적으로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인체에도 해를 끼친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t으로 미국(93.8t), 일본(65.8t)보다 훨씬 많다.  ...  기업들이 재활용이 쉬운 재질을 사용하도록 생산방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관련 소재 개발과 디자인을 정부가 지원하는 등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해양수산개발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