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받지 않는 스타벅스 매장, 국내 시험 운영중~

스타벅스가 현금을 받지 않고 자체 앱 및 결제/충전 카드를 통해 (+기존 신용/직불 카드) 결제를 받는 매장을 국내에서 시험 운영중이라고 해요.

8년 전 현금 결제 비율이 약 30% 정도였다고 하는데 2017년 기준으로 현금 결제 비율이 7% 수준으로 격감해서 이보다 더 나은 (아마도 더 편리한?) 서비스를 찾아보겠다고 시범 운영중인 듯 합니다.

저도 스벅에선 스벅 앱으로만 결제/충전해서 현금이나 신용카드도 사용을 거의 안하게 되던데 사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 하는게 종종 현금 결제가 더 빠르기도 해서 (거스름돈을 받을때가 차이가 나지만요, 특히 동전..) 꼭 핀테크나 카드결제가 월등히 낫다고는 말은 못하겠는데 뭐 기업에 따라 현금 결제는 상대적으로 탈세로도 이어지기 쉽다보니 이런 쪽에선 더 권장할 만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벅이나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가게에선 이런 서비스도 발달해 있지만 나머지 소규모 샵들은 그나마 핀테크와 거리가 좀 먼 편이라.. 뭐 삼성 페이 같은 부류 말고도 모바일 페이류가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현재 스타벅스 무현금 매장은 판교H스퀘어점과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세 곳이라고 합니다.

기사 : 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실험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3일부터 판교H스퀘어점·삼성역점·구로에이스점등 총 3개 매장을 현금 거래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 같은 ‘무현금 매장’ 시범 운영은 스타벅스 이용 고객들의 결제 행태 분석 결과 모바일 결제나 신용카드 등의 현금 외 사용 결제가 지속해서 늘어난 것에 착안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모바일 결제와 신용카드 등의 현금 없는 결제가 고객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분석해보고 추후 매장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현금 이용 결제의 비중은 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