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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홈, 국내 정발 예정!?
    뉴스 & 컬럼/PC & 가젯 2018. 4.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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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전국시대인 AI 스피커 시장에 구글과 삼성이 노크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하만과 빅스비로 하반기 예정인데 구글은 자사의 구글홈 플랫폼으로 상반기 중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구글홈에는 구글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판도 탑재 가능하니 (작년 가을부터 스마트폰에는 한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죠~) 본격적인 AI 경쟁이 시작될 듯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네이버와 카카오, 이통사 SKT와 KT가 나름 생태계를 꾸려가고 있는 중인데... 사실 개인적으론 네가지 모델 모두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구글홈에 적용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들보단 조금 나아 보이고, 하반기 예정인 삼성은.. 음... 빅스비 2.0 공개를 보고서 판단이 가능해질 듯 합니다만 지금 모양새로는 그냥저냥.. 수준이랄까요?


    AI 스피커라 음원 서비스와의 조인트 서비스도 눈여겨 볼 포인트이긴 한데요, 현재 발매된 카카오 미니는 자사의 멜론과, 네이버 프렌즈도 자사 음원서비스 네이버 뮤직과, SKT 누구는 현재 멜론과 하고 있고 (뭔가 어정쩡한 관계랄까요...), KT 기가지니도 자사의 지니뮤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구글홈은 이 음원사들 외에도 (멜론, 지니뮤직 등) 벅스와 같은 업체와도 제휴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오픈 플랫폼의 장점을 잘 살릴 것 같달까요? 현재 구글은 구글홈에 관해 코멘트를 남기진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AI 이름은 카카오는 'Kakao I', 네이버는 '네이버 클로바', KT는 그냥 '기가지니'라고 부르는 것 같고 SKT도 '누구'라고 하네요~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삼성은 '빅스비', LG는 '씽큐' 겠네요. 





    구글코리아는 “정해진 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출시 시기는 이르면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에코’와 함께 미국 시장 ‘빅2’인 구글홈의 국내 진출을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누적 판매 대수는 150여만대 수준이다. KT ‘기가지니’ 약 70만대, SK텔레콤 ‘누구’ 약 50만대, 카카오 ‘카카오미니’ 약 10만대다. 네이버는 ‘프렌즈, 웨이브’의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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