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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마리 토끼(쥐?)를 잡은 MS 블루트랙 익스플로러 미니
    Review/모바일 & IT 2009. 9. 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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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성, 성능, 디자인 세마리 토끼(쥐?)를 잡은 MS 블루트랙 익스플로러 미니..

    휴대하기엔 벅찬 저 MX 레볼루션을 대신해서 (..진짜 휴대하는 분 계시려나요?;;) 노트북엔 VX 레볼루션을 쓰고 있었는데, 제 동생에게 넘녀주고 다시 구한 노트북용 마우스입니다.

    VX는 다 좋았는데, 마이크로휠 전환 방식(하단 스위블 스위치 이용)이 맘에 안 들었었는데, 이번 이 미니 탐색기 (M$는 탐색, 탐험 매니아인가봅니다.. 마우스도 탐색기네요.. 윈도우 탐색기는 SW적인, 마우스는 커서를 제어 하니까 HW적인 탐색기 개념 인가 봅니다) 는 휠에 걸리는게 아예 없습니다. -_-;



    익스플로러 미니, VX 레볼루션 둘 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넘어가고 - 저는 둘 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익스플로러 미니의 성능 면과 활용성에 대해 조금 논해볼까 합니다.



    이 녀석의 장점은 블루트랙, 센서의 감도와 작동성인데, 저의 경우에는 같은 레이저 Family인 (미니 탐색기는 블루레이저) 로지텍의 MX, VX 나 심각할 정도의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여전히 유리면에선 사용할 수 없고, 세 제품 모두 사람의 표피에서도 작동 가능한.. 꽤 뛰어난 인지도와 정확도를 가지고 있어서 말이죠. 게임하는데 있어선 이 MS의 미니 탐색기 보다는 VX가 낫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느끼고 있습니다.

    MS의 주변기기 편의성과 디자인은 10년도 훨씬 전부터 경험해온지라, 이 모델을 선택하는 데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사용했던게 Ergonomic Natural Keyboard (제일 첫번째 버전. 영국 파운드가로 지금 환률 대비 대략 16만원(...) 지불) 하고, 손에 딱 맞게 쥐어지는 그립의 인텔리포인트 버전 1.1을 사용한 에고노믹 디자인 유선 P/S2 포트 버전 마우스였는데... 너무 편하고 손에 익은 나머지 지금까지도 입력 장치는 무조건 MS, 로지텍, IBM만 선택합니다 (지금 키보드도 MS 내츄럴키보드).



    디자인과 연관되어 편의성에 대해 잠깐 논하자면, 우선 VX에 비해 사이즈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 그립감, 사용감 모두 거의 동일하고 버튼의 위치도 거의 동일하니 비슷하게 그냥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감이나 반응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제공되는 버튼 수와 기능은 VX가 한수 위라고 해도 한마디로 "그냥 끌리는(마음에 드는) 녀석 써도 제공하는 만족감은 대동소이할 것" 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평소 MX를 쓰고 싶은데, 손이 너무 작아 그게 불편해 VX를 쓰고 싶은데, 뭔가 또 맘에 안든다면, 이 녀석도 선택할 수 있다는 거지요, 물론 지원되는 기능은 다르지만, 가격이 그를 상쇄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VX에 비교해 대략 30% 저렴)..

    다만 둘이 중요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면 역시 VX의 마이크로기어 기능인데, 이 점은 정확도와 '작업하는데에 어떤 모드가 유리한가'라는 환경에 깊이 연관이 있습니다. VX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로지텍 VX 레볼루션만의 강력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동시에 이 미니 탐색기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미니 탐색기를 쓰다보면 저 휠이 상대적으로 다루기 불편한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 웹서핑 시엔 편리하고 강력하지만, 걸리는게 없다보니 그래픽 작업 하거나, 확대/축소 시 또는 문서 페이지 탐색 시 앞뒤 안보고 마구마구 넘겨 버리는 사태에 맞닥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심히 유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갖 기변한 상태에서 다시 기변하기엔 불가능 하니.. -_- 참고 적응하려 합니다만, 그게 또 MX 레볼이 있으니.... 마냥 아쉽다고나 할까요. ^^

    대신 MS에겐 보다 안정적이고 시스템 친화적인;; 인텔리포인트 버전 8(맞나?)이 있으니..... 기능이런거 차치하더라도.. 시스템 상 사용성은 로지텍이 넘볼 수 없습니다.. T_T M$의 압도적인 승리!!!!




    이 미니 탐색기는 블루트랙을 채용하고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그런 자신의 태생을 자랑하는 데요 - 처음 리시버를 빼 내면 겉에선 단순히 라운딩 처리되어 있는 그냥 평범한 면에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저게 보면 너무 매혹적이고 예쁩니다!!!! +_+

    미니의 등이 VX보다 아주 미세할 정도로 솟아나와있어서 그립감이 더 편한 점도 있는데.. VX의 경우, VX 나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스타일이 넙죽이;가 되어버려서, 이걸로 이동성 극대화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있었어도 그 이용성도 차치하더라도 그 디자인 최적화라는 점에 있어서는...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아쉬움.. T_T).

    미니 탐색기는 우리나라에 회색밖에 출시가 안되었는데, 이 녀석이 국내에선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예쁜 라운드 디자인, 휴대하기 좋고, 작은 손에 알맞는 작은 사이즈에, 개인적으론 많이 실망하긴 했지만 휴대용 파우치도 주니까 정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마우스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 참고 : 익스플로러미니 펄화이트의 색변화

    그러니까 다시 마지막으로 정리를 한다면... 강력한 이동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예쁜 엣지 LOOK을 원하신다면...


    "이것도 지르세요!"


    ... 인 겁니다. -.-;


    추가로 어떤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간단한 MX레볼루션과 미니 탐색기 크기 비교 사진도 첨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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