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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perCollins, 애플 태블릿을 위한 콘텐츠 제공 협상 중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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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by Googling)

    HarperCollins가 (유명한 출판사죠? Collins CoBuild 사전;;;도 Harper 출판사 겁니다;) 애플의 새 태블릿 제품용 콘텐츠 제공 관련으로 애플과 접촉증이라고 Wall Street Journal 에서 보도 했다고 한 기사가 떴습니다. 이들은 가격도 현재 앱스토어 모델을 따라갈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문 : HarperCollins in talks to offer content for Apple's tablet
    Written by Brian Garner, January 18, 2010


    이들이 제공하고자 하는 ebook은 기존 전자책보다 발전한 기능을 내포할 것이라고 합니다 - 비디오, 저자 인터뷰, SNS(소셜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능을 내포할 예정인데, 이런 기능이 다 포함된 에디션일 경우엔 현재 보통 베스트셀러 기준 가격인 $9.99 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싸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 ebook들이 지금의 iTunes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질지, 아니면 특별 ebook코너를 만든 다음 그곳에서 판매가 이루어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은 2007년 11월 Kindle ebook 리더를 내놓음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가격을 $9.99로 책정한 ebook 시장을 마련해 줬습니다. 하지만 Kindle은 컬러와 비디오 기능이 빠져 있지요, 이 두 기능이 앞으로의 확장판 ebook 의 미래를 쥐고 있을 것 입니다."

    "아마존의 경우 킨들이 적어도 저 두 기능을 지원할때 까지 저런 확장판 ebook 코너를 열지 않을 수 있어요, 현재 기본 Kindle 리더는 $259 입니다, 그러나 애플 태블릿의 경우 가격은 아마 $1,000 정도 할 겁니다." 리포트에선 이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애플이 아마존의 킨들이나 다양한 출판사들과 계약한 (예: Conde Nast, Hearst, News Corp, Time, Meredith....) 멀티 디지털 퍼블리셔가 사용하는 다양한 휴대 기기처럼 자사의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여러 출판사들을 만나러 다닌다는 보도자료를 낸 적이 있는데, 당시 애플은 이익을 약 3:7 (애플:출판사) 로 계획하고 있었다고 전해 지고 있습니다 - 아마존의 경우엔 Kindle 리더 용으로 5:5로 나누고 있지요.

    어쨌든 1월 27일 애플은 새 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에 있으며, 12월에 몇몇 iPhone 개발자들에게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의 full-screen 데모 버전을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제 의견 -


    전형적인 오프라인 출판회사들이 계속해서 수익 악순환과 늘어가는 제작/제조비용 및 원자재비(종이/나무 비용)를 감당못해 파산, 또는 힘겹게 연명해가고 있는 중에 있지요. 지난해 10월 말엔 이코노미스트와 쌍벽을 이루던 80년 전통의 비즈니스위크가 태생 30년도 채 안된 블룸버그 (온라인) 회사에 거의 헐값에 팔려 버린 일도 발생했고요..

    2007년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 에선 킨들 ebook 리더를 내 놓음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책 가격을 10달러도 안되게 책정해 전형적인 출판 사업에 일대 변화를 주고 있고, 지금까지도 이 변화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도 생소한 변화지만, 2007년의 아이폰과 킨들의 등장은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주어왔고, 우리나라도 아이폰이 발매되면서 유무선 시장에 일대 변혁이 생길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애플에서 발매할 새 태블릿 기기가 ebook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 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와 온라인 비즈니스는 서로가 적이 아닌, 서로가 보완해 가며 파트너로 같이 상생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는데요... 책을 많이 안 읽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에서 ebook 시장의 성장은 단순한 콘텐츠의 질만 올리는 방향으로는 (예: 새로운 책 디자인, 예쁜 일러스트 포함, ebook 파일 포함 등등...) 약간은 어려울 것 같아 보이지만, 잡지라던가 새로운 방식의 내용 구성 및 디자인을 통한 ebook 콘텐츠 라면 (당연히 콘텐츠의 질도 올려야 겠지만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Written by Brian Garner, appleinsider.com 2010.01.18 / trans. & comment by creasy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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