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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CES 끝, 그리고 간단한 개인 평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 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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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7일부터 10일 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ES2010 국제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http://www.cesweb.org/). 매년 있는 행사라 특별히 설명할 것도 없는 유명한 IT, 가전기기 전시회이죠.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많은 새로운 개념을 안고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간략하게 개인적인 평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2010년 화두

    1) 지난해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했던 ebook 시장을 타겟으로 한 디바이스
    - ebook 리더 류
    2) 3D 기술의 TV로의 확장 - 3D TV
    3) 넷북의 이동성과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고정장치와 소형 이동 디바이스 간의
    간격을 메꿔주는 기기류 부상
    - 저전력(ULV) 스마트북 탄생, MID 및 태블릿 제품류
    4) 스마트폰 대전 개시 - 구글 안드로이드 참전.
    과연 애플과 삼성, 블랙베리 등의 행보는?
    5) 키보드, 마우스 등 전통적인 입력장치의 퇴출 원년?
    - 멀티터치, 멀티 동작인식(제스쳐) 방식 발전/등장
    6) LTE, wibro 등 4G 통신망 본격 개시
    - LTE 시연, 인터넷 속도는 유선 케이블 망과 체감도 비슷?


    위 의견은 개인 의견이며,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다른 의견 있으시거나 제안, 틀린 점 지적 등 모두 환영합니다. 의견 주시면 추가/수정/반영 하겠습니다. ^^

    아직 MS와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 제품이 공개되지 않은 채 CES2010 는 막을 내렸으나, 올해부터 있을 다양한 변화에 대해 미리 짐작해 볼 수 있기엔 충분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작년 CES2009의 화두가 넷북이었다고 한다면 올해는 그 분위기를 태블릿 제품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번 쇼에 공개되었던 멀티터치 지원 태블릿 제품 외에 이달 말 공개되는 애플의 태블릿과 4월 (혹은 6월) 공개될 애플 아이폰 4G, 곧 발표할 것 같은 MS의 새 태블릿 제품과 멀티 제스쳐를 이용한 새 게임기(Natal Project), 그리고 앞으로 이것들이 TV와 3D로 연동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니... 놀랍기만 할 따름 입니다.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온다는 점도 재미있었지만, 사실상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이를 이용하게 될 소프트웨어에 많은 무게가 실려있다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 특히 3D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도모할 3D TV와 스마트폰에 있어선 두말 할 나위 없을 것이며, 태블릿 제품이나 새로운 입력방식에 따른 소프트웨어 설계/개념/디자인 등 모든 면에 있어 기존 디자인/개발론하곤 좀 다른 방식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갈수록 UI, UX 기획과 디자인이 빛을 발하게 될 부분이겠지요.

    소프트웨어 뿐 만 아니라 콘텐츠 사업도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기존 ebook 리더 뿐 아니라 새 태블릿 제품이라던가 더 강력하고 작아진 넷북류를 통해서도 접근 가능하게 콘텐츠 군의 다양화가 예상되며, 멀티터치 기능과 보다 넓은 화면을 활용한 기능 디자인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가장 기대되는 점이기도 한데요, PC에서 Flash 콘텐츠를 보듯 '7-10인치의 (기존 화면 대비) 넓고 큰 화면을 통해 보는 콘텐츠(예: 잡지 기사)를 다양한 방법으로(예: 동영상 포함) 즐길 수 있게 디자인한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 옵니다.


    올 한해는 IT 사업이 좀 활발해지려는 것 같아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일반인에게도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 확률도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만큼 관련 제품과 콘텐츠, S/W 개발 사업 소비가 늘 것으로 보여 그 점도 잘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큰 변화가 없었던 IT 계에 올 초반부터 큰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것 같아 눈도 마음도 즐거웠던 쇼라고 정리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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