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인공지능이 목소리를 가진다면?

게임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가 국내에선 최대 규모인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에서 딥러닝 음성 합성 엔진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이게 정말 신기합니다?? +_+! 게임 개발사가 이런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도 신선하지만, 기능도 쇼킹?합니다! +_+

기사 : 딥러닝 인공지능 근황? 손석희·문재인·박근혜 목소리로…

'데뷰 2017' 홈페이지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김태훈 데브시스터즈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책 읽어주는 딥러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홈페이지에서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합성' 기술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대화 인공지능 등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나 개인이 원하는 목소리로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딥러닝 기술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음성 합성 엔진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 합성 기술을 소개하고 개발 경험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면서 "각 기술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지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16일, 17일 양일 동안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2017 행사에서 소개된 이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음성 합성 엔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오픈되어 있어서 맛보기가 가능 합니당! +_+

음성 합성 엔진 체험 사이트 : Multi-Speaker Tacotron in TensorFlow

TensorFlow implementation of Deep Voice 2: Multi-Speaker Neural Text-to-Speech.

전문성우 서혜정, JTBC 앵커 손석희, 문재인 대통령과 무려 박근혜(!) 전대통령의 목소리로 다양한 문장을 들을 수 있어요, 들으면서 놀란게 정말 자연스럽고 개개인의 특징적인 면을 정말 잘 표현?해서 ㄷㄷ 앞으로 좀 더 다듬는다면... 아직도 살짝? 기계음이 나는 자동 응답이나 멘트들이 더 자연스러워질 듯 하죠? 여기에 대화 가능 인공지능까지 추가된다면..

긍정적으론 이북등에 적용될 수 있는 읽어주는 콘텐츠로는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듯 하고, 한편으론 가짜뉴스 생성 부터 더 정교한 보이스 피싱, 개인정보 침해 등의 범죄활동에도 악용될것 같은 (이건 더 심각한 폐단을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ㄷㄷ) 무서움도 느껴지네요.

기술의 발달이 참 놀랍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