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레트로가 대세?

어렸을때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 최신 기기(?)에서 다시 탄생하다! ㅎㅎ

닌텐도가 오래전 발매했던 인기 콘솔 슈퍼패미콤을 1/3 정도 줄여 새롭게 슈퍼패미콤 미니로 출시했는데 이게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죠? 기기는 넘 귀여운데요 ㅎㅎ

슈퍼패미컴 오리지널 콘솔은 아날로그 AV 연결을 사용했죠 - 이 슈퍼패미콤 미니는 USB 케이블과 HDMI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작동한다고 해요!

지원되는 게임 종류는 게임 카트리지를 끼워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내부의 스토리지에 약 20개의 명작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는데 국가마다 이 리스트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_+

요 모델의 국내 발매는... ㅜㅜ 요원하기만 하네요 ㅜㅜ

기사 : '옛날 게임이 좋아' 게임업계에 몰아친 레트로 게임 열풍 '심상치않네'

캡콤도 과거 명작 브랜드를 다시 손볼지 모른다는 소문이 있던데, 리뉴얼이 아닌 레트로풍 그대로 사업에 반영해 보려는듯 합니다...

게임업계에서 갈수록 복고 게임(레트로 게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80년대부터 게임시장을 주름잡아온 레트로 게임들은 주 고객층인 10대와 20대는 물론 40대와 50대의 게이머들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빠르게 게임업계의 주류로 발돋움하고 있다.

... 동명대 애니메이션 학과 윤장원 교수는 "이같은 레트로 게임 선호 현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일본 등 전 글로벌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며 "각 국가별로 게임문화가 발전해온 과정이 달라 지역별로 다르게 레트로 게임 선호 현상이 나타날 뿐 전체적인 기조는 '2차 전성기'라고 할 만큼 레트로 게임의 위상이 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명작이 다시 인기를 끄는 현상은 단순히 돌고 도는 복고풍 현상만이라고 보기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 모바일 게임 환경이 참신함보단 도박과도 같은 가챠/뽑기/슬롯머신화 되어가며 유저들이 여기에 질린 면도 있달까요? 새롭게 리뉴얼을 했다해도 결국 돈 문제로 결부되는 모양새에 유저들이 하나 둘 지켜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