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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대 안전검사결과 신뢰도 문제?
    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9. 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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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갓 시작한 조사인데.. 너무 성급한 반응이 아닌가 생각이 든달까요? 식약처도 좀 엉성한 느낌이 들고, 신뢰를 주기 부족한 면도 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여성환경연대라는 단체가 좀 의심스러운 구석도 있고, 정작 논란의 불씨를 당긴 교수는 현재 부재중이고, 단체의 운영위원 중 하나는 깨끗한나라와 경쟁하는 업체의 임원이고...


    식약처도 못미덥지만, 이 이슈에 대해 도움을 주기보단 자꾸 불씨만 던지는 단체들도 못미덥고.. 당분간 더 지켜보려 합니다.

     




    생리대 안전성 논란을 촉발한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 성분을 전수조사하지 않고 VOCs 10종만 조사한 상태에서 '위해 우려가 없다'고 밝힌 것은 성급하다"고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소비자들도 "생리 양이나 주기가 변하거나 몸에 이상이 생긴 소비자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위해성 논란을 촉발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현재 해외출장 중이다.




    식약처의 일처리도 다소 성급했던게, 실제 저 독성 강한 10여 가지의 VOC 물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조사 내용대로 미미하다고 하더라도 '몸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결과를 서둘러 발표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12월 까지 나머지 70여 가지 VOC 물질도 조사를 완료한다고 하지만 실제 영향을 주는 물질이 그 VOC일지, 아니면 다른 화학물질일지 아직 알 수 없을텐데 오늘 뉴스 내용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게 시급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정말 미스테리한 단체예요... 교수는 해외 출장중이라... 흠.....





    식약처는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시험결과 전체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사용 중인 제품별 VOCs 검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에서 빠진 74종 VOCs의 위해성도 추가로 조사해 연말에 발표한다. 농약과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탐폰과 생리컵의 안전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생리대와 여성 질환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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