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유해성분 1차 검사 결과, 위해성은 낮아..

식약처에서 급한대로 1차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 VOCs가(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은 됐지만 그에 따른 위해성은 크지 않다..라고 결과 발표를 했는데요,

기사 : 식약처 "시중 생리대·기저귀 인체유해 영향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존재하는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 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과 기저귀 10품목(5개사)이다.

기저귀는 최근 3년간 신고·유통되는 제품(380품목) 중 국내 시장점유율(81%)이 높은 상위 5개사 어린이용 기저귀 10개 품목을 우선 검사했다. 검사 결과, 생리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VOCs가 검출됐으며, 위해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는게 맞겠지만 급한대로 위해성이 높은 성분부터 조사를 했다고 해요 -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벤젠, 포름알데하이드, 스틸렌 등과 같은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나 기체 유기화합물을 부르는 말로 여러 성분이 섞여 있는 만큼 일부는 증발하고 나면 독성이나 형체없이 사라지지만 성분 자체가 치명적인 물질도 있어서 식약처에선 아마 우선적으로 이쪽을 조사한 것 같아요.

물론 아토피나 피부 트러블,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이 꼭 이 VOC와 연관이 있다고도 볼 수 없고, 그 외 다른 요소들도 조사를 해봐야 하는데 (아직 원인도 모르는;;) 시간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총 84종의 대상 VOC 중에서 생식독성, 발암성 등 크게 위해한 물질 10종을 선택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가 이 성분들의 인체 위해성은 낮은 편이다.. 라는 결과인데요. 빠르면 올 12월 까지 나머지 빠진 74종의 VOC 물질에 대해서도 검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하구요, 농약 포함 다른 물질에 대해선 내년 5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기저귀도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_+ 같은 위해성 높은 VOCs를 조사한 것 같은데 생리대에서 검출된 양보다 낮은 수준이고 위해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