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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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폭력의 대물림 연쇄 사슬을 끊다!Review/미디어 2018. 11. 4. 13:19
(스포일러 없어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다시금 돌이켜봐도 살을 베이는 것 같이 아픈 구문이예요.. 무거운 소재의 영화를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영화인데요, 거친 카메라 움직임과 색감, 톤 등 주연배우 한지민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지원 감독도 다소 어수선한 카메라 워크가 단점으로 보이긴 했지만 일관된 모습으로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뚝심있는 스토리 텔링과 주연 배우 두 사람과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영화는 거친 삶을 살아온/살고 있는 현직 형사 장섭과 모종의 사건으로 그와 인연?이 생긴 백상아를 조명하는데 여기에 김지은이라고 하는 작은 아이가 그녀의 삶에 들어 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조용하지만 무겁고 과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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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떼죽음, 정말 자연사일까? ①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1. 3. 9. 14:47
::: 죽은 새의 비가 내린다? 2011년 1월 1일 새벽 1시 즈음 미국의 Arkansas 지역을 중심으로 갑자기 수천마리의 새가 밤새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습니다. 대부분의 새는 블랙버드라고 불리우는 찌르레기과의 새였으며, 특별한 외상이나 상처는 안 보였으나, 대부분은 이미 죽은 상태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새 샤워;는 이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2 마일 이내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날 하루 동안 거의 5,000마리의 새를 발견, 수거했습니다. 이후에도 며칠 간격으로 다른 가까운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새가 떨어져 죽는 사건이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CNN 영상을 하나 보시죠. ::: 원인은 뭘까? CNN에선 아프거나 다친 새는 절대 날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단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