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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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요금은 프리미엄, 속도는 겨우 LTE의 2배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4. 3. 07:37
산업 수요가 올라오기까진 5년 정도, 시장에 안착하기까진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 그런데 광고는 1년 일찍 20배 빠른 5G 세상이라며 높은 가격대로 신나게 가입자들을 유치했네요... 물론 1년 지난 지금까지도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속도는 단지 4G LTE 대비 2배 정도 빠른 수준에 그쳤습니다. 덤으로 4G의 안정성에 대한 불만은 더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구요, 5G와 4G 망이 공유하는 부분이 있어 잘되던 4G도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다보니 이통사들은 4G와 5G 망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듯한 인상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앞으로 5G 전용 단독규격 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중 많이 활성화 될 것 같다...는게 유일한 낙이려나요? 5G SA망이 구축된다면 4G 망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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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운 느낌이 패착같은 영화, 나를 찾아줘Review/미디어 2019. 12. 8. 16:59
(스포일러 없어요 (하단 별도 표기)) 이영애 원우먼 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입니다. 그리고 보고나서 떠올린 단어는... 분위기 다이어트! ㄷㄷㄷ 그리고 과유불급.. 힘 좀 빼지... 이런게 생각이 들었어요;ㅁ; 일단 장르는 스릴러인데.. 스릴러가 가미된 드라마라고 생각이 들만큼 스릴러 단독으론 많이 약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나름 추리도 유도하고 이영애 주연의 전작 '친절한 금자씨'나 '아저씨' 같은 영화와는 결이 다른 스릴러여서 나름 허를 찔렀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사실 보다보면 액션도, 멜로도, 강렬한 스릴러도 아니고 그렇다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심각하게 접근하는 영화도 아니고, 범죄가 주 테마도 아니고... 어찌보면 정말 좀 늘어지기도 하고 갈등구조도 난감해 보이는 영화인데 결말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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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Q, 이후 저장소 정책 변경 예정뉴스 & 컬럼/앱 & SW 2019. 4. 30. 00:23
(현재 저장소 정책) ...애플의 iOS 같은 느낌이 드는 쎄한 정보입니다 - 이번 베타1 이후 변경된 정보를 살펴보면 구글은 앞으로 앱들이 사용하는 공간 관련 정책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같이 자유로운 저장 공간 접근이 불가능하고 각 앱 별로 따로 주어지는 격리 공간 샌드박스 내 공간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 될 예정입니다. 앱을 제거하면 이 샌드박스 내 자료/파일도 삭제 됩니다, 물론 타 앱이 이 파일에 접근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구요. 쉽게 비유해 음악 앱을 예로 들면 삼성 기본 앱이 접근할 수 있는 음악 파일들과 PowerAMP 재생 앱이 접근할 수 있는 음악 파일들이 별개로 보관될 것이라는 말이죠. 같은 음악이지만 앱이 달라 각 음악 파일들이 다른 폴더에 저장돼 있어야 합니다;ㅁ;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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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는 자기 무덤만 파나? 5G 보강 위해 4G망 활용 예정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22. 05:41
5G NR의 커버리지가 딸리는 것도, 그런 현황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비싼 가격에 품질도 떨어지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점도 전부 회사측 사정 아닌가요? 소비자들에게 아주 아주 저렴한 이용료를 물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비싼 돈 주고 4G 통신망 급 NR을 사용중인 이용자에겐 보상은 커녕 오히려 상태가 아주 나쁘진 않은 4G의 트래픽을 연계해 미완성의 5G를 보강한다니... 이게 무슨 부조리인가요.. ㄷㄷ 화가나네요.. 화웨이 관련 보안 이슈도 보안이고 가격도 맘에 안드는 상황에 가뜩이나 최근 U+ LTE 속도가 나빠져서 불만이 생기는 중인데 이런 조치로 기존 4G 품질까지 영향을 준다면 4G와 5G 동시에 품질 관리 엉망 될 수도 있고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속도와 비용 손해 봐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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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저하 문제, 이통사는 '이상없다'?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16. 12:25
이통사 측 "이상 없다" (...) 우아.. 할 말이 없네요, 정말.. 저 결과를 보고서도 이상이 없다는 말이 나올까요? 비단 KT 뿐 아니라 어제 하루 종일 LG U+ 망도 이상했었어요, 수년 사용하지도 않던 벤치비를 다시 설치하고 속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10Mbps를 오락가락하네요? ㅡㅡ;; 오늘은 그나마 속도가 정상으로 올라 대충 60Mbps는 나오는 듯 합니다. LTE 평균 LG U+가 가장 속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100Mbps 나오는 곳들도 타사는 허다한데 현재 나오는 수준이면 그나마 나은 듯? 속도가 다시 떨어진다면 항의차 연락한번 해봐야겠어요. 5G 때문에 4G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고 하는데 3G때를 생각해보면 어떤 이유로든 건드릴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달까요? 뭐 그만큼 이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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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일일제한 규정 삭제 및 프로모션 기간 연장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12. 07:41
오는 12월 까지 데이터 무제한(무제한...?) 프로모션 기간을 24개월간 연장 조치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논란의 미고지 일일 사용량 제한 규정도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팅 : LG U+도 속도 제한, 고지도 없었다! FUP에 따른 조항이었는데 소리소문 없이 적용될지도 모르겠고 실제 망을 독차지 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만큼 이에 대해 명확하게 어떻게 대체하겠다는 안건도 없이 일단 규정은 고치고는 있네요.. 덤으로 프로모션 기간도 24개월로 연장된다고 하니 현재 5G 가입자들은 최소 2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희망회로를 한번 불태워 봅니다? 기간제 무제한에 저 24개월 끝나면 마땅한 요금제가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마치 시끄럽게 구니까 일단 사탕이라고 하고 불만 가지지 말라고 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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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논란이 된 사용량 제한 약관 철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11. 07:26
KT가 얼마 전 FUP를 이유로 들며 하루 53GB 이상 이틀 연속 사용하면 해당 월 내내 1Mbps (2G 속도죠)로 속도를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덤으로 LG U+도... ㅡㅡ)... 포스팅 : - 제한을 무제한이라고 소개한 KT의 꼼수 - LG U+도 속도 제한, 고지도 없었다! KT는 9일 오후 관련 내용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LG U+는 아직 무반응이네요.. 이렇게 이미지를 계속 갉아 먹는 중이네요. "실제로 FUP 정책은 특정 이용자가 상업적 용도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할 경우 다른 전체 이용자들이 데이터 이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목적은 아무래도 특정인이 트래픽을 독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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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용량 제한 논란에 '검토 중'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9. 15:07
이름에서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빼야 옳다고 생각해요, 정말 소비자 기만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이런 식으로 장난치고 돈은 돈대로 올려 받고 이제 4G 속도와 안정성만 떨구면 5G로 강제 이주시킬 기세네요.. 게다가 돈은 돈대로 받고 망은 망대로 미구축이고, 콘텐츠도 내세울 게 적고, 실상 5G 시대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이 안돼있는 상황에 돈만 비싸게 받으며 서비스는 오히려 퇴보하는 듯 합니다. 고객입장은 뒷전이고 주주입장만 생각하는 걸 보니 정말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회 책임에는 무관심한, 철저한 기업 입장만 남은 꼴이네요. 망사업이라는게 단지 상업만 있는 건 아닐텐데 정말 저 마인드가 너무 저급하고 부끄러워 보입니다.. 뭐 '위성팔이'라는 훌륭한 별칭도 가지고 있는 회사 답달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