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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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VS 창궐, 같은듯 다른 조선 K-좀비물!Review/미디어 2020. 4. 10. 23:33
(스포일러 없어요) 조선시대에 알 수 없는 괴질이 발생해 궁을, 더 나아가 전국을 휩씁니다. 이들은 병을 옮겨 상대를 뛰어다니는 좀비-괴물로 만듭니다, 그리고 그 배후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가들이 있구요... 거기에 이 난세를 왕이 아닌, 왕세자가 구하게 됩니다. 이게 이 두 편의 영화-드라마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게다가 두 작품의 감독 이름도 같아요! ㅎㅎㅎ 동명이인입니다 - '창궐'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전에 '공조'를 연출했었고, '킹덤' 시즌1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은 '터널'을 연출한 적이 있는데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도, 인물 심리를 다루는 방식도 크게 달라 보이죠. 두 편의 작품은 창작물이지만 공통적으로 권력에 대한 욕망을 그리고 있고 그에 따른 파멸을 그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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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보그 4월호 표지 모델 장식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19. 3. 16. 19:26
배두나가 보그 북미판 표지에 실린다고 합니다. Vogue US 4월호는 '14국의 14명의 한계를 모르는 국제 배우' 라는 기획으로 14명의 글로벌 여성 스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포함된 스타들은 스칼렛 요한슨과 디피카 파두콘을 포함 아데수아 에토미, 레아 세이두, 안젤라베이비,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이 있으며 127년 보그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배두나도 메인 표지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4월호 표지 : 왼쪽부터 배두나, 스칼렛 요한슨, 디피카 파두콘 다른 표지 버전: 왼쪽부터 아데수아 에토미, 레아 세이두, 안젤라베이비, 엘리자베스 데비키 세계적인 스타들 틈에 껴있는 아시아인들이 신선하면서도 한편으론 신기하게 다가 옵니다. 앞으로 정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인종차별 없이 인정 받고 조명 받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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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정말 그렇게 엉망인 영화일까?Review/미디어 2018. 12. 26. 17:48
(스포일러 없어요) ??? : 나를 돈으로 회유할 생각인겐가? ??? : 응~ 줄줄이 비엔나! 무슨 의미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ㅎㅎㅎ 어쩜 저렇게 줄줄이 엮여 비리를 저지를 수 있었을까... 당시 시대상을 본다면 충분히 납득 갈만한 상태였달까요? '내부자들'로 큰 히트를 쳤던 우민호 감독, 이번엔 '마약왕'이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에도 불호가 더 크네요? ㄷㄷ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이번 영화는 '내부자들'과는 매우 다른 종류의 영화이며 마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 즈음 같이 언급됐던 영화 '독전'하고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영화가 되었는데요... 먼저 여러 불호 요인중 대표적인 문제점을 적어볼께요. 영화 속 인물들이 갑자기 하나둘 사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