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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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서 벗어나 차(茶) 메뉴가 인기?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23. 11. 7. 07:19
개인적으로는 카페인에 지쳐서 커피가 크게 부담될 때가 자주 있어서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적은 차라던지, 디카페인 쪽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커피 메뉴에 지쳐서 차 쪽을 탐험하게 된 걸까요, 차 메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있네요.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티는 런칭 한달 가량 만에 밀리언 셀러에 등록될 만큼 많이 팔렸고 (사실 스벅 밀크티는 맛이 별로 안좋아서 차라리 차이 밀크티를 마시곤 했었는데 리뉴얼된 메뉴가 어떨지는 한번 꼭 마셔보고프네요?), 실적이 많이 떨어진 편인 이디야도 차 메뉴의 호실적으로 분위기가 나쁘진 않은 듯 하네요. 엔제리너스는 사탕에도 사용할 법한 누룽지 시럽(고소하고 달콤한??)을 이용한 메뉴를 내놨네요. 할머니 입맛에 맞는 음료 분위기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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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d Earl Grey Latte!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1. 9. 6. 05:42
조금 특이하게 만들어 보는 얼그레이 아이스 라떼 입니다! ^^ 개인적으로 커피 보다는 홍차를 좋아하는데, 그 중 다즐링과 얼그레이를 가장 좋아 합니다. ^^ 풍부하고 깔끔한 다즐링은 그 자체로도, 뜨거운 우유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데, 얼그레이는 특유의 향 덕분에 우유랑 마시기 보단 그 자체의 향으로 많이들 마십니다. 차에 우유를 타면 맛이 변화 하는데, 여기엔 그 변화한 맛이 어울리는 홍차 종류와 별로 안 어울리는.. 따로 노는 듯한 차 종이 있습니다. ^^ 주로 허브를 활용한 홍차들이 잘 어울리지 않는 편에 속하지요. 얼그레이도 기본적으로 우유와 섞지 않는 편이 더 나은 차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저 베르가못 오일 덕분 입니다 (응???)) 라떼처럼 마실 수 있는 차를 골라 보자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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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봉변 (부제: 내 아까운 차~~ T_T) + 허브차 이야기Etc 2010. 1. 4. 22:47
목감기가 심해 오는 길에 좀 몸을 녹이고 싶은데 하고 생각하던 찰나 눈에 확 들어온 스타벅스... 며칠전에 보게된 스란님의 포스팅이 (술, 커피 그리고 밀크티) 생각나며 급 밀크티가 당겨서 업무 정리도 할겸 들어가서 타조 차이 라떼를 한잔 주문 했습니다. 폭설이라고 일찍 마감한다고 해서 문서 정리 중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아껴마시려고 남긴 차를 들고 나오는 길에, 앞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벤치에 잠깐 컵을 내려두고 사진찍기에 열중.... 문제는 여기서부터.. 술 좀 하신 아저씨 두 사람이 접근, 한 사람 제 옆을 지나가며 미안하다며 웃으며 비켜 갑니다. 문제는 그 옆 아저씨.... 사진찍기에 열중중인 제 시선이 미처 눈치도 채기 전 전광석화같은 속도로 그 컵을 잡고 옆 쓰레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