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
TIME지 독자 선정 '올해의 인물' 4위에 BTS 선정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14. 00:43
미국 시사잡지죠, 타임(TIME)지에서는 1927년 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단체를 선정하는데 올해 2019년 순위에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올랐다고 합니다. 2,700만 명 이상 독자 투표로 선정되는데 1위는 압도적으로 홍콩 시위단이, 그 뒤를 이어 환경운동가들이 선정되었고 3위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고 합니다. 환경운동과 독재에 맞서는 사회운동이 미국사회에도 큰 관심을 끄는 듯 합니다, 그 와중에 3위와 4위에 랭크된 키아누 리브스와 BTS는 참..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하네요! +.+ 위 표지는 지는 2018년 10월 4째 주 표지를 장식했었던 BTS입니다. 이번 2019년 12월 마지막 주 표지는 비건이자 환경 운동을 하고 있는..
-
라이카, 천안문 사태 연상시키는 광고 영상으로 논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21. 08:02
올해가 천안문 사태 (학살에 가깝죠 ㅜㅜ) 30주년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선 금기시 되나 정말 슬픈 역사의 한조각이죠. 우리나라만해도 전두환 시절 5.18 광주사태때 미국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아마 이같은 학살이 서울에서도 발발했을 것 같아 참 무섭습니다... 라이카 같은 경우 화웨이와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데 실제로는 네이밍만 빌려주고 실 기술 투입은 거의 없이 한정된 수준의 협업 정도라고 알려져서 라이카 본연의 기술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하죠, 렌즈 자체도 중국산이구요. 탱크 맨으로 유명한 저 사진은 사실 니콘 카메라로 찍은 거라고 하죠, 기사에서도 언급하듯 숨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정말 광주사태가 연상되네요. NSA 문서에는 이때 사망자가 180에서 500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600명이 넘는 ..
-
에티오피아, 다시 국가 비상사태 선포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2. 18. 21:36
새해부터 뒤숭숭한 소식이네요; 이디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나라죠 (커피를 최초로 재배한 나라는 예멘입니다). 이 나라에서도 2015년 후반 이후 민주화 요구 시위가 계속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위과정에서 구속과 사상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산다는게 또 한번 증명되는 셈이랄까요... 게다가 아프리카는 부족, 민족, 정치관에 따른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배로 인한 폐해가 그대로...) 풀어나가기 정말 힘든 곳인데.. 역시나 이번 사태도 민족간 차별을 이유로 시위가 발발한 것 같네요. ㅜㅜ 그래도 아픔이 따르지만 민주주의가 잘 정착해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차별 없이 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기사 : 에티오피아, '국가 비상사태..
-
영화 1987의 이유있는 1위 탈환... 과연 대통령 관람 탓 뿐일까?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 9. 11:25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일요일 영화 1987을 관람한 걸로 야당 몇몇 인사와 신문에서 한마디씩 한 것 같던데, 정작 영화 관람율은 오름세를 기록했네요. 기사 : 문재인 대통령 관람 영향? '1987' 박스오피스 1위 탈환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관람 직후 문 대통령은 "영화를 만든 분, 영화 속 이야기 주인공이거나 관련 있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정말 영화 보는 내내 울면서 아주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기사엔 스포일러는 없지만 동반 하객?과 등장 배우 소개 쪽에 스포가 될 만한 정보가 있어서 영화를 관람하시고 읽어 보시길 추천 ..
-
그날의 광주의 실제 모습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13. 11:13
5·18을 세계에 알린 독일 제1 공영방송(ARD-NDR) 특파원 故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가 실제 찍은 광주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사 : 영화 '택시운전사' 속 실제 기자가 목숨 걸고 찍은 광주 모습은이재의 5.18 기념재단 자료위원 소장 사진 공개 출판사 창비는 9일 힌츠페터 기자가 당시 찍은 광주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창비)의 공저자이자 광주에 있었던 기자들의 취재수첩 내용을 모은 '5·18 특파원 리포트'(풀빛, 1997년 출간)의 출간을 계기로 힌츠페터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이재의 5.18 기념재단 자료위원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이다.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에 언론통제로 국내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1980년 5월의 광주는..
-
"택시운전사" 크레취만 "5·18은 세계적으로 알려야 할 이야기"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7. 26. 14:56
7월 개봉한 군함도가 벌써부터 평이 엇갈리면서 택시운전사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두 영화 다 보고는 싶은데.. 사실 더 기대되는 영화는 이 택시운전사 입니다. 기사 : '택시운전사' 크레취만 "5·18은 세계적으로 알려야 할 이야기" "이런 (역사적) 사실을 제 주변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 이외에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리서치 자료를 더 찾아봤는데, 자료 자체가 별로 없어서 다시 한 번 놀랐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당시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5·18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故위르겐 힌츠페터(2016) 역을 맡았다. 독일기자역의 토마스 인터뷰 내용중 일부인데.. 자료 자체가 별로 없어서 놀랐다는 말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