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35달러 짜리 태블릿 제품은 2010년 7월 첫 모습을 드러낸 이래로 계속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위로 한번 더 부상했던 때는 아이러니 하게도 '이 태블릿 제품은 인도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다'라는 의심을 받았던 때가 아닌가 하는데요.. 그 당시 정리된 내용으로는 인도가 아닌, 중국에게 아웃소싱해 줬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전엔 또 이 제품의 스펙이라며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기도 했었는데, 루머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또 이 태블릿 제품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 이번엔 아예 희망이 아닌, 실망스러운 소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기가 다시 연기될 지 모르는다는 소식 인데요...
기사 : India’s $35 Tablet Loses Primary Contractor, Could Face Delays
Times of India에 따르면 이 태블릿 제조에 있어 주(메인) 협력업체였던 한 업체와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HCL Infosystems은 메인 공급업체로서 지목 받고 있었는데 이후 새로운 조건을 걸고 요구한다던가, 더불어 1천 3백만 달러 은행 보증 요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내용 (소문이었긴 합니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결국 이 프로젝트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재미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 배송비와 수입세가 실제 이 태블릿 보다 훨씬 비싸게 나올 것이라는 점. 결국엔 언제가서건 제품 가격에 반영이 되겠죠? 과연 이 제품외 가격이 안겨준 역경을 어떻게 극복해 갈까요??
Posted from Evan Selleck, Slash Gear, 2011.01.20 / Translated & commen by creasy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