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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yle+/my 포토

갤럭시 S21 울트라 ToGo 받아봤어요 ①

 


 



네, 저도 갤럭시 S21 울트라 투-고를 신청했어요! +_+



재작년 노트10때 부터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구매 결정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잘 이용하면 아주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짧으면 3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3일간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실 사용자에게 나름 큰 의미를 가져다 줍니다 - 실제 앱 마켓에도 로그온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 등) 이런저런 앱들을 설치/실행해 볼 수 있고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앱이나 게임 등을 미리 설치/실행해 볼 수 있어 구매 판단에 좋은 척도를 제공해 주죠), USIM까지 옮겨 3일 동안 실제 자기 폰처럼 이용해 볼 수도 있어 귀차니즘만 극복한다면 정말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요!


단 외부 APK를 설치하는 건 시스템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출처의 (브라우저를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외부 케이블이나 블루투스 등으로 전송한 파일들) 파일은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정책적으로도 막혀 있어요.



제가 예약한 곳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방배점이었어요. 공간이 다소 좁긴 하지만 위엔 휴대폰/태블릿/웨어러블 서비스 센터도 있고 주차 시설도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나쁜 편은 아니여서 괜찮은 곳이예요. 코로나 시국에 모처럼 활기를 띈 모습을 보니 나름 좋았었어욤. :)


상품 전체가 전개된 것도 아니었고 판매 물량이 전부 들어온 곳도 아니었는데 이날 제 눈길을 사로잡은 S21 자매들은 바로 이 핑크색과 실버색들이었어요; ㄷㄷㄷ



영롱하니 예쁜 핑크색에 사이드에서 이어져 카메라를 감싸는 디자인은 확실히 작년 S20 세대보다 나은 시도이며 완성도도 좋아보였어요. 색상이 좀 더 다채로웠다면 더 재미있었을 듯 한데 올해 삼성은 컬러 사용을 자제한 느낌이 들어요.



S21+ 팬텀 실버색상... S21은 소재 특성상 화이트가 있는데 S21+는 화이트 색상 위치에 메탈 느낌의 실버 색상이 전개되었죠. 실제보니 이 실버 색의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S21 기본 버전은 뒷판이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인데(글라스틱이라고 하죠) 실제 제품으로 만나본 기기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같은 팬텀 실버 컬러의 울트라 버전입니다. S21과 S21+는 사이즈로 구분할 수 밖에 없네요; 카메라 구성도, 주변부 디자인도 전부 동일하기 때문에 크기 차이로 구분해야 합니다. 대신 S21 울트라는 카메라섬 사이즈와 렌즈 구성이 완전 달라 구분이 쉽습니다.



보다보면 노트20 울트라보다 더 세련되고 정리되고, 무엇보다 덜 긱스러운 카메라섬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예뻐 보입니다, 그리고 카툭튀도 확실히 S20 세대 대비 완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되도 않는 '카툭튀도 디자인의 일부'라는 X소리를 바로 부정한 느낌이 든달까요?


삼성은 가만보면 앉아서 욕을 버는 소리를 자주 하는 느낌이 들어요 - S5때 뒷판을 두고 '명품 디자인' 드립한 것도, S6때 SD카드 미지원과 애플의 배터리 탈착불가 방침을 조롱하고선 바로 따라한 것도, 노트10 들어서며 3.5mm 이어폰 잭도 없애고, 작년 노트20때 '카툭튀도 디자인'이라며 강조하며 욕먹고, 올해는 애플따라 환경 드립하며 충전기와 이어폰 전부 패키지에서 빼버리고 S6 시절 외장 디스크 미지원으로 그렇게 욕먹고선 또 빼버린 것 등등, 잘하는 것을 유지하고 강화하진 못할망정 오히려 쇠퇴하는 느낌도 든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 실버 색은 정말 정말 예뻐 보여요;ㅁ; 카메라섬을 유리로 덮지않고 프레임을 씌운 점도 이번 세대 디자인 포인트인데... 전 노트처럼 커버 글래스가 있는 쪽도 예뻐보이지만 이번 버전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ㅎㅎ 렌즈부 음각으로 움푹 패인 디자인도 굿이예요!!


참고로 애플의 카메라섬 디자인은.. 높이는 낮은 편이라지만 각 렌즈들이 카메라섬 위로 약간씩 돌출되어 있어 (마치 양각 디자인이랄까요?) 렌즈 보호도 안되고 그 링 주변에 미세하게 먼지도 많이 끼고 전체적인 높이도 절대 낮은게 아니여서 차라리 지금 갤럭시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즈 라이브와 동일한 크래들 디자인을 공유하는 이번 신제품 버즈 프로입니다! 색상은 시그니처 컬러인 바이올렛과 블랙, 화이트가 나왔네요. 크래들 규격이 라이브, 프로 같기 때문에 (모양새만 같은게 아니예요) 액세서리류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속에 알맹이는 ㅎㅎ 다르지만요.



크래들 내부 공간이 그다지 깊은 편은 아니여서 이어폰 캡을 바꾸거나 했을때 고정이 잘 될지 의문이 들어요 - 그런 점에서 전 소니의 WF-1000XM3의 무식한 케이스를 나름 좋아합니다 ㅎㅎ 내부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타사 폼팁을 사용해도 문제없이 고정되니까요.



보라색과 까만색~ 유광처리해 반짝반짝하니 영롱한 느낌이 들어요!! 실제품 감상 느낌은.. 블랙도 예쁘고 바이올렛도 예쁘지만 화이트는 너무 무난한, 특색없는 느낌이 들어 산다면 아예 블랙이나 보라색으로 가는 편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유닛은 정말 정말 깜찍하고 작아요! 요 작은게 방수방진에 노이즈 캔슬링까지 된다니, 그리고 소리도 버즈 플러스보다 또 나아졌다고 하죠? 삼성이 하만(+AKG)을 인수하고 몇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시너지가 나오는 모양이예요.



이어폰 안쪽 모양이예요. 누군가 귀에 끼워봤나봐요;ㅁ; 모자이크 처리를 할까 했는데 덕트 모양새를 보여드려야 해서 가감없이 올립니다. 이런 곳에서 시착하실땐 꼭 항균 물티슈를 준비해 가셔서 위생 챙기시길 권해 드려요~



실리콘 팁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아주 특이하게 큰 돌기가 위아래로 위치해 있어 현재까진 벌크 팁 외에 호환되는 팁은 없습니다. 컴플라이 등 유명한 서드파티 회사에서 발매해줄 확률은 높아 보이는데 기존 팁도 억지로라도 끼운다면 가능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어버드의 노즐에도 자체 왁스가드가 있는데 이어팁에도 왁스가드를 달아줬네요.


성의는 정말 고맙고 좋은데 저 팁 재질의 품질과 개인차에 따른 착용감, 성능은 어떨지 불안하기도 했네요 - 저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팁들이 제 귀에 맞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ㅁ; 더 우려되었습니다 (예외가 있었다면 버즈 라이브 정도?).


벗겨낼때 만져본 팁 촉감은 나쁘진 않았어요 - 일반 실리콘팁보단 두터운 느낌이었고 사이즈도 작은 편이었습니다, 굳이 비유한다면 컴플라이의 TW 프로 폼팁같았어요.



참 귀엽죠?? ㅎㅎ 동글동글하고 반짝거려서 예뻐요!! 블랙 색상의 이어 팁은 확실히 먼지 등 티가 확 나는 재질이예요.



AKG 튜닝된 좋은 사운드와 주변에 '뭔가 소리가 난다' 정도는 인식 시켜주고 중저음 위주로 소리를 차단해주는 ANC 성능이 조화된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 작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모델인 만큼 올 한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커널형태가 귀에 더 맞고 대신 노캔은 필요없다면 가격도 더 저렴하고 배터리 성능도 더 높은 버즈 플러스로, 오픈형이 더 체질에 맞는다면(그리고 귓 모양이 맞는다면) 버즈 라이브로, 이렇게 포지셔닝이 완성된 느낌입니다.


삼성이 앞으로 노캔 기능 없는 버즈 라인업도 버전 업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버즈 플러스 후속으로 버즈2.. 이런식?) 개인적으론 요 세가지 라인업을 잘 유지해줬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음엔 S21 울트라로 다시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