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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다시 봉쇄중
    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11. 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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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들어 코로나19가 변이가 됐는지 정말 심각하게 번지는 형국이예요 - 이미 이탈리아는 음식점이나 주점 같은 곳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 까지 제한하는 (영화관이나 헬스클럽 같은 곳은 진작 폐쇄되었구요 ㅜㅜ) 거의 락다운에 가까운 제재 정책을 시행중이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부분 락다운을 시행중이라고 해요.


    가장 심각한 나라는 현재는 영국으로 알았는데 기사에선 하루 확진지가 1만명 넘긴 체코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 9월 말 사실상 준봉쇄 수준까지 갔었다가 현지시간으로 10월 31일(11월 1일) 다시 락다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국의 이번 봉쇄안은 11월 5일 부터 약 1달 간 지속될 예정으로 12월 2일 까지로 영국에선 최대 쇼핑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습 ㅠ



    영국 총리가 '차라리 지금 강력한 조처로 좀 막고 크리스마스때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해보자' 라고 국민들의 동의를 구하곤 있는데 불만은 여전히 높다고 하네요.


    (체코에서 봉쇄조치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렸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영국 뿐 아니라 다른 EU 국가들도 비슷한 상황/성향이라 프랑스, 체코 등지에선 이미 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하죠, 코로나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지는 순간입니다;ㅁ;



    유럽도 심각하고 미국과 남미도 그렇고, 중국과 일본은 오리무중이고 우리나라도 이번 10월 말 할로윈 데이를 계기로 또 인파가 크게 몰려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신교발 + 이태원 클럽발 콤보가 주 발생처였는데 또다시 할로윈파티로 대거 발생한다면... ㅜㅜ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코로나 감염사태가 아직 끝난게 아닌데, 알만한 국민들이 젊은 패기로 저런건지 일부러 X되길 바라며 저런건지 정말 실망스러워요... 방역에 온 힘을 쓰고 계실 질병관리청 보기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네요 ㅜㅜ


    이러다 간신히 1단계 수준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됐는데 또 2.5-3단계로 격상되는건 아닐지 걱정돼요. 지금 우리나라 코로나 사태는 질병관리청과 정부가 하드캐리하고 있던거지 국민이 현명해서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봅니다 ㅜㅜ





    영국은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잉글랜드 전역에 4주간의 봉쇄조치를 재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이후 2번째 봉쇄 조치다. 프랑스는 지난달 30일 자정부터 한 달간 전국에 봉쇄령을 내려 식당과 술집 등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하기로 했고, 독일 역시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과 여가시설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돌입했다. 벨기에와 오스트리아도 부분 봉쇄조치를 도입했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26일부터 음식점·주점의 영업시간을 저녁 6시까지로 제한하고 영화관·헬스클럽·극장 등을 폐쇄하는 '준 봉쇄' 수준의 고강도 제한 조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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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이자 행락철인 31일 번화가에는 인파가 몰렸고 '단풍 명소'에는 탐방객이 쏟아졌다. 이날 거리두기 붕괴 상황들이 곳곳에서 발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이 전망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바이러스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추위도 이번 주 거세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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