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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전성시대는 계속된다~ 이젠 노포까지!
    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20. 4. 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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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가 일으킨 프랜차이즈 커피 열풍이 이제 음식점으로 본격 확장하는 느낌이예요 - 단순히 자판기나 간단한 전자동 머신을 두는 수준이 아닌, 실제 카페같은 공간을 가게 내부, 혹은 바로 인근에 확장 개념으로 오픈하고 있다 하네요.


    "밥 먹고 먼데 가지말고 그냥 편하게 바로 옆에 가서 더 얘기하고 가~~"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저라도 커피가 맛있다면 먼데 안가고 옆에서 같이 해결할 의향이 있네요 - 이동도 짧아져 시간도 벌고, 밥 먹고나서 살짝 더 얘기할 시간도 가지고.. 물론 특정 프랜차이즈의 쿠폰이나 특정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은 있지만 가격이점이랑 그 카페만의 특색이 있을테니 나쁘지만은 않은 듯 해요.


    식사 후 커피 한잔, 밥값과 맞먹는 커피 한잔이 예전엔 과소비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일상이 되어 버린 느낌이죠. 기사에선 스벅이 이대 앞 1호점을 열었던 1999년 아메리카노 한잔이 2,500원이었다며 그때 이야기도 적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지금이나 이때나, 아니 오히려 이때가 더 비싼 느낌이 들어요 - 지금이야 가격대비 맛 괜찮은 편의점 커피도 있고 (1,500원 수준이죠), 한잔 4,000원 수준이라 이젠 음식 값이 더 비싸진 셈이니..



    (원두 관리만 잘된다면 식후 또는 출근하며 들고나서는 한잔의 편의점 커피도 정말 추천할 수 있어요 - 이마트24 커피나 GS25 커피가 맛있더라구요 ㅎㅎ)


    물론 아메리카노 외 메뉴는 8,000원 언저리의 비싼 음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디저트도 식사 비용이나 별반 차이 없는 경우도 정말 많고, 아메가 일종의 미끼 상품처럼 입지가 좁아진(?) 느낌도 들긴 하지만 어쨌든 저 당시와 비교해 선택권도 넓어졌고, 가격 분포도 맛 대비 더 넓어진 건 사실이 아닌가 해요.


    스벅이 불러온 문화 변화?는 정말 컷던것 같아요 ㅎㅎ 그럼에도 여전히 믹스 커피 사랑도 여전해 보이니 한국인들이 커피를 유달리 사랑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일 중독으로 카페인이 고파서(...) "뭐든 커피면 돼" 같은 상황이라거나 그런건 아닌지 ㄷㄷ 급 궁금해지네요 ㅎㅎ





    노포들조차도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들 정도로, 식사 뒤 원두커피를 찾는 모습은 이제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71년째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 노포는 현재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카페의 이름은 ‘마포옥 하우스 커피’. 마포옥에서 전문 바리스타를 고용해 직접 카페를 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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