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커피믹스 공효진 레트로 화보 MORE!

더! 더! 더! 많은 공효진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화보입니다 ㅎㅎㅎ

땡땡이 원피스에, 봄철에 어울리는 샤랄라 꽃무늬 롱 원피스, 개나리색 노랑 원피스도, 활동성 높은 청 멜빵바지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빨간 댕댕이 원피스는 사실 옛날 그때 다방의 레지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어서 (그리고 당시 성착취, 임금 착취같은 여러 사회 문제도 있었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계신 듯 한데... 당시 패션을 보여주는 걸로 단순화해서 보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어요. 꼭 저 보온병 모양 때문에, 자전거에 실어 어딘가 가는 모습이 꼭 그렇다고 비유를 해가며 해석을 더하는데;ㅁ; 좀 억지스런 느낌이 들었달까요?

그러고보니 다방과 관련해 은근 괜찮은 리메이크 영화가 하나 있는데 평가가 많이 부정적이여서 아쉬웠던.. 그런 영화가 한 편 있어요 - '11번째의 용의자'라고 하는데 이 화보때 시대와는 시간차가 많이 나긴 하지만 다방 문화를 엿볼 수 있었던 나름 좋았던 영화였어요. :)

파란색 꽃무늬 롱 원피스ㅡ 시원시원한 그녀와 참 잘 어울린다 생각이 드네요, 간만에 저두 아이스로 믹스 하나 만들어봐야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