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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폴드, CNet 테스트 기기의 고장으로 시험 중단
    뉴스 & 컬럼/모바일 2019. 10. 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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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소개할때 디스플레이의 수명이 약 20만 회 정도 된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이에 CNet에서 정말 그정도의 수명을 가졌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접었다 폈다 반복작업) 직접 테스팅 머신까지 제작해 시험을 하던 중 기계가 먼저 고장나 실험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틀 전 있었던 일인데 기계는 12만 회를 아주 조금 남긴 상태에서 접히는 쪽 구동계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스크린에 까지 대미지를 주면서 결국 힌지 구조와 디스플레이에 타격을 줘 실험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에선 힌지 부분도 고장난 걸로 보였는데 이후 다시 복구된 것 같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어쨌든 특별한 고장 없이 사용 가능한 상태여서 결국 디스플레이만 나간 걸로 실험은 종료되었습니다. 실험은 약 14시간 가량 진행됐다고 하네요.


    이번 테스트에 대해 더 버지는 "갤럭시 폴드 내구성 문제는 접었다 펴는 문제만이 아니라 장치가 전반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라며 "제품은 한 차례 보완됐지만 여전히 먼지가 유입될 수 있고 방수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버지의 이번 실험에 대한 코멘트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미 익히 알려진 단점이죠 - 물리적으로 단단한 자재로 보호 하지 못해 스크린 자체가 정말 약하다는 점과 (힌지 부분 등에) 구조상 빈틈이 있어 먼지, 티클 등의 유입에 무방비 노출된다는 점도 여전히 문제점이구요. 내년엔 접히는 유리 소재도 본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니 최소한 스크린 표면 보호는 지금보단 나아질 듯 합니다.



    삼성은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 수명을 약 20만 회 정도로 책정했는데 이는 매일 100회 접고 열기를 반복했을 경우 약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수명을 뜻하기도 합니다 - 실험에서 드러난 정도로는 대충 3년 좀 넘는 수명을 가지는 셈이네요.


    테스트 기기가 화면을 고장낸 셈이라 이것도 제대로 된 실험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면이 있죠, 무엇보다 접는 속도가 일반적이지 않고 매우 빠르기 때문에 수명/마모율, 발열, 그에 따른 기기 부하 정도가 크게 다를 것 같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하루에 화면을 100번 접었다 폈다고 가정했을 때 3년 3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신뢰성랩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갤럭시 폴드가 최대 20만번, 5년 동안 하루 100번 이상 화면을 접었다 펴도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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