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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WIFI7 스펙 논의중!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5. 15. 19:56반응형
차세대 WIFI 기준이 논의중이네요 - 아직 WIFI6도 대중화가 안됐는데 7세대 WIFI 개발에 착수했다고 해요.
목표는 무선통신을 5G 속도에 버금가는 초실감 미디어 콘텐츠의 안정적인 전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 구체적인 스펙은 정해지지 않았기에 필요한 기반 기술도 개발중이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기초 단계이긴 합니다.
IEEE의 스펙 제안에 따르면 최대 속도 30Gbps에 운용 가능 주파수도 확대하고(기존 2.4GHz와 5GHz에 6GHz 추가), 이 주파수를 집성하는 기술도 접목해 최대 320MHz 폭을 활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무선 공유기 간 다중협력통신으로 체감 성능 향상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스펙차트는 거의 5G에 요구된 기술 사항들에 가깝다고 하네요, 이걸 WIFI 무선랜에 적용하겠다는 심산이랄까요? 현재 최고 기술은 WIFI6는 최대 9.6Gbps 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WIFI7은 3배에 가까운 30Gbps 속도가 나오고 주파수대도 배 이상 높아질 예정입니다.
사실 이런 고스펙을 목표로 하는건 5G만으로는 모든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울테니 이걸 상용화해 네트워트 트래픽 분산 효과를 노리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WIFI6 지원 공유기 가격이 50만원 수준인걸 생각해 보면 앞으로 2~3년 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이 WIFI7이 대중화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ㅁ; 아마도 산업용/공공기관 및 공공 와이파이 망 구축에 더 필요하고 먼저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네요.
와이파이7을 선제 개발은 글로벌 표준특허 선점을 통한 새로운 수익화는 물론, 혁신 아이디어 상용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충분하다는 방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와이파이7 등 혁신 기술이 활성화하도록 각국 규제 기관이 비면허 주파수대역을 추가 공급해달라는 요구가 높다. 애플, 구글, 인텔, 퀄컴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6㎓대역(5925~7125㎒)을 비면허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파수 추가공급, 기술기준 마련 등을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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