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KT, 논란이 된 사용량 제한 약관 철회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11. 07:26
    반응형




    KT가 얼마 전 FUP를 이유로 들며 하루 53GB 이상 이틀 연속 사용하면 해당 월 내내 1Mbps (2G 속도죠)로 속도를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덤으로 LG U+도... ㅡㅡ)...





    KT는 9일 오후 관련 내용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LG U+는 아직 무반응이네요.. 이렇게 이미지를 계속 갉아 먹는 중이네요.


    "실제로 FUP 정책은 특정 이용자가 상업적 용도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할 경우 다른 전체 이용자들이 데이터 이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목적은 아무래도 특정인이 트래픽을 독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일텐데요 (특히 무제한에 대역폭이 넓은 점을 이용해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CCTV 등을 돌린다던지, 하루종일 토렌트 등 업로딩까지 한다던지 등등..), 요는 50GB 대 라고 하는 5G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터무니없이 적은 데이터 양 설정이 문제가 아니었나 합니다.


    사실 일부 피해를 주는 사용자 때문에 전체가 제한 대상이 된다는 점도 소비자에겐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는데 (도둑이 있다고 모든 사람이 도둑취급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감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인권침해 소지부터 빅브라더 같은 문제점도 있기에 사실 완전한 해결이 어렵고 사회적인 타협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식의 이통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침을 사회적 동의 없이 멋대로 정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당장은 약관에서 없앴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또 바뀔진 모르니 지켜봐야 하겠죠?





    KT 관계자는 "FUP는 일반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정으로 사업용 또는 상업용으로 데이터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통신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조항"이라면서도 "고객들의 원활한 5G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해당 조항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초과 사용을 한다 해도 자동으로 속도제한 조치가 되는 것은 아니며, 상업용 사용이 있었는지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라면서도 "해당 이용약관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 / Posts by creasy